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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부끄러운 줄 알아야

2005.08.15 09:02

xemasa 조회 수:8018

부끄러운 줄 알아야-- 국토를 통일해야 살아나거늘

나라가 분단되어 60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

“ 둘이 하나가 되면 혼란만 가중되는 것 아니야 ?
게들하고는 사상이 달라서 말이야 .”
“ 그냥 이대로가 좋쟎아, 자꾸 퍼주면 뭐해. 고맙다는 말도 듣지 못하면서--”
“ 요즘 경기도 좋지 않아서 모두 생고생하고 있는데 북쪽 보살피는 일은 도대체 뭐야 ?
제 나라 경기도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정말 그렇다면 한 가지 묻고 싶다.
“ 국토 통일을 하지 말자는 거요 ?”
누구도 통일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점진적으로 하자고 주장한다.
“ 우리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서 이젠 서로 사상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생활양식도 차이가 나는데 하나가 되면 서로 반목질시하게 될 터인데, 서둘러서 좋을 일이 뭐 있나 ? 천천히 하지.”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북한이 우리나라인가 아니면 외국인가 ?
엄연히 북한은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지난 60년간 갈라져 있었기에 마치 외국인 것처럼 느끼고 살지만 그러한 짧은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반 쪽 땅을 포기하자는 말인가 ?

최근 들어서 외국으로 자본도피를 획책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조금 있으면 다가 올 국토통일 이후의 일시적인 혼란이 두려운 것이다.  지난 40년간 경제개발로 인한 알맹이를 다 빼먹고 이제 껍질만 남자 그들은 대한민국을 버리고 떠나려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해외로 4조가 넘는 돈을 빼냈다. 흔적도 없는 환치기 수법으로 주로 미국에 보냈다. 그들에게는 통일된 조국이 너무나 상상조차 싫은 불안한 존재다.

그들은 자기들이 반통일 세력이라는 것조차 느끼지 못한다.  분단된 조국이 언제 까지나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어도, 그들의 생활이 우선이다. 그들이 축적한 부유함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일본제국이 이 땅을 침윤해 들어 올 때 1880년대 이후 무려 30년 동안 야금야금 발을 들여 놓으면서 침탈의 마수를 뻗쳤었다. 당시 머리가 좀 깬 개화파라고 하는 자들이 이상하게도 조국이라는 의식개념이 전혀 없었다.
그때처럼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로 통일의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데 여기 참여하여 통일조국을 바로 세울 생각보다는 혼란이 싫다고 밖으로 튈 생각부터 하고 있다.

그들은 김정일을 무척 두려운 존재로 알고 있다. 어쩌면 그들은 김정일이 존재하고 있는 한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통일은 그의 손에 달린 것처럼 본다. 그러나 김정일은 지금 자리를 후대에 물려줘야 할 형편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군사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유지해오던 그도 이제는 지칠대로 지쳤을 것이다. 그 역기 통일이 가장 매력 있는 권력유지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가 ? 그 역시 정치적 입지가 확고하지 못하다. 여당이 여당답지 못하고, 개혁정당의 이미지도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그러니 큰 이슈로서 들고 나설 것은 이제 국토 통일뿐이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나, 먼저 손을 잘 잡고 통일의 순서부터 정하고 나가는 길에 그들은 서로 합의하고 있다.   연방제 형식으로 교통, 통신의 통일부터 할 것이다. 비자를 발급하면서 일부는 거주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변화는 경제면에서의 큰 변화이다. 지금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경제의 통일 예를 들면 화폐의 단일화 같은 것을 구상하고 있다.
며칠전 나오다가 쓱 들어가버린 화폐의 단위의 디노미네이션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남북이 하나의 화폐를 쓰는 날을 전제로 하어 100배이상 격차가 심한 현 상태를 조정하고 싶은 것이다.

통일은 언제 쯤 가능한 일일까 ?
조금 적극성만 띄어 준다면  평양에 자유롭게 여행 갈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되묻고 싶어진다.
“ 당신이 도대체 얼마나 가지고 계시길래, 통일 이후에 다가올 경제혼란 따위를 그렇게도 걱정하십니까 ?”
그런 재산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닌데-----

2004년 10월 14일  대영계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