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 [제마신령] "영혼은 자유롭게 모습을 바꾼다"

[제마신령] "영혼은 자유롭게 모습을 바꾼다"

 

 

 

 

 

 

평소에 영혼의 존재가 궁금한 사람들이

실물을 보지 못하므로 언제나 궁금하기만 하지요.

얼마 전에 제가 그래서 15 년이나 인연이 있는 어느 절에 갔다가

일부러 신령님을 동자신으로 불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신들이 모습을 기가 막히게 바꿔갖고

나타나는 걸 보게 되면 무척 놀라지요.

모습이 달라지니까 그런 건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 보게 되면 잘들 그런 모습에만 매달려 속아넘갑니다.

외관으로 보면 영락없는 동자신이지만

실제는 거기 계시는 신령님이 화신을 하여

자기모습을 감추고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신 겁니다.

 

그래서 모두가 자기가 본 모습을 갖고서 그 게 무슨 신이니 무슨 신이니

하고 주장합니다만. 실제로는 신령의 실체가 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아야만 합니다.

 

이 사진을 잘 들여다 보시면

왼쪽 선반 아랫부분 판자에 그분이 새겨져 있는데

신기한 점은

앞에 앉은 제자가 신었던 양말에 찍혀 있는

아이들 문양을 그대로 베껴내고 있다는 바로 그런 사실입니다.

양말에 그려진 모양과 너무나 닮았지 않습니까 ?

 

 

신들은 자기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으니까

이런 일이 가능하고,

이 모습만 얼핏  보고나서 무슨 신이라고 단정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저도 편의상 지금 동자신이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만

이 신령님의 실체는 사실

이 불당 지킴이 도당신이신  陳 보살님의 신상입니다.

자칫하면 속아 넘어가지요.

그분들은 하나에서 둘로 몸을 바꿔 보여주실 수도 있고

전혀 상상도 하기 힘든 그런 모양이 되어

되어버리거든요.

확인을 바로 해야지요.

그러니까 신령과의 대화가 가능해야 하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냥 영혼사진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유심히 살펴보시고 앞으로 영혼의 존재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을 부탁하실 때는

최소한 그 영혼의 정체가 뭔지

꿈으로 나타난 때나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때나

어쨌든 신이든 귀신이든 외관상으로는 그들의 모습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영능력자란 이런 걸  잘 구분해야

진정성이 있는 영능력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5 년 5 월 8 일  어버이날 제마법선사 서산 진보살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