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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 영혼대화] "노무현 대통령께서 -  부끄러운 줄 알라 하십니다"

 

오늘이 노무현 대통령 6 주기 날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심경을 헤아려 봅니다.

본래 마음의 말과 글을 과격하게 담는 분이라

다소 긴장했습니다만....

간단 명료하지만 이 분은 언제나 우리 국민의 사랑받는

대통령일 수밖에 없는 분이라는 걸 오늘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여러분들이 나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신지 오래 되었어요.

날 그냥 그대로 잊어 버려도 되는데, 필요해서 잊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필요해서 생각해 내기도 하는군요.

제가 취임하고 처음 서울에서 검사들 만났을 때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이제 막가자는 겁니까 하고 으름짱을 놨더니 실실 웃드라고요.

막가자는 건 아니겠지만  제사 지낼라여야 막론 와 갖고서 뭐니 뭐니

떠들어 쌓는 게 마음에 안 드네요. 진짜로  부끄러운 줄 알고

국민들 생각하면 내 무덤에 오지 말아야지요....

그 게 정답이 아닙니까 ?"

 

 

 

2015 년 5 월 23 일 제마법사  서산 청강 장선생 묘연제 김세환 법사

 

 

 [참고 글밭]

 

 

죄를 짓고 형옥살이 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미 바깥 세상이 더 큰 지옥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뜻밖에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거기서 밖으로 나와 봤댔자 희망이 없는 셈이지요.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유스럽습니까 ?  세상이 시끄럽고 부정한 돈을 받았니 안 받았니로

다툼이 벌어지는 세태에서 과연 자유가 뭐고 죄가 뭔지 다시 한 번 눈여겨 보게 하네요.

죄를 지었으면 응당 그 대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런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뻔뻔하게 버틴다면, 그것은 스스로 마음의 지옥을 만들어서 그속에서 편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겠지요.

이번 성완종 리스트에 걸려든 일로......

뻔뻔스러운 걸 보자면 그들에게는  그까짓 교도소 같은 것은 아무렇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을 것 같은데도 어떻게 해서든 피해보려고 애쓰는 걸 보면 참 불쌍합니다.

감옥에서 오래살다가 보면 바깥 세상이 오히려 지옥임을 깨달을 날이 올 터인데.....

 

 

 

아래 기사들은 나중에 추가해 올린 문건들입니다

역시 거부사태가 정말 대단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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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나서며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맞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한테 비판을 받는가 하면 일부 추모객들한테 욕설과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했다.

김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밖으로 걸어나오는 도중, 양 옆에 서 있던 일부 시민들이 “찌라시를 팔아먹고 무슨 염치로 왔냐”, “왜 왔어, 나가라”는 등 고성과 함께 일부는 욕설을 퍼부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김 대표에게 생수통을 던지고 물을 뿌리기도 했다. 현장의 경호 인력은 김 대표를 에워싸고 차량까지 빠른 속도로 이동했으며, 김 대표는 차량을 타고 추도식장을 빠져나갔다.

새누리당은 지난 1주기 때 당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4주기 때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각각 추도식에 참석한 적은 있었지만, 당대표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과 함께 추도식장에 일찌감치 도착, 맨 앞줄에 앉아 대기하면서 야당 의원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오후 2시께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도착하자 허리숙여 인사했고, 이후 문 대표와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웃으면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에서는 문 대표처럼 팔을 흔들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같이 따라불렀고, 내빈 소개에서는 이름이 호명되자 박수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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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유가족와 노무현재단 관계자, 여야 정치인들이 헌화하기 위해 묘역에 들어서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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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유족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는 반성도 안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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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앞에 두고 직격탄을 날렸다.

건호씨는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인사말에서 김 대표를 향해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전직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며 선거판에서 피 토하듯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고 반어적으로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 선거판에서 읽어내고, 아무 말도 없이 언론에 흘리고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는 또 "혹시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좀 안 하시려나 기대가 생기기도 하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그간의 사건에 대해 처벌 받은 일도 없고 반성한 일도 없으시니 그저 헛꿈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건호씨는 계속해서 "사과나 반성, 그런 것은 필요 없지만 제발 나라 생각 좀 하라"면서 "국가의 최고 기밀인 정상회담 대화록까지 선거용으로 뜯어 뿌리고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소수파를 말살하고 권력만 움켜쥐고 사익만 채우려 하면, 이 엄중한 시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이 30년 만에 이렇게 올라왔다"며 "한국이 30년 만에 침몰하지 말라는 법 있나"고 의문을 던졌다. 건호씨는 또 "힘 있고 돈 있는 집이야 '갑질'할 수 있겠지만, 힘 없는 자는 어떻게 하라고 국가 기본질서를 흔드나, 정치를 제발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 김무성 대표에게 물 뿌리며 항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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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걸어가자 일부 시민들이 박수를 치려고 했다. 이 때 김 대표가 손으로 박수를 치지 말라고 제스쳐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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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은 참배객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고, 새누리다 의원인 김재원 청와대 정무특보,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강기윤 의원도 함께했다..

봉하 마을까지 승용차를 타고 온 김 대표는 묘역 입구에서 내려 행사장까지 걸어갔다. 김무성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자 일부 시민들이 박수를 쳤으나, 김 대표는 시민들을 향해 박수를 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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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걸어가자 한 젊은 남성이 두 팔을 벌려 들어가지 못하도록 항의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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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행사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다른 일부 시민들은 "여기 왜 왔느냐?", "사기꾼은 물러가라"고 외치기도 했다. 입장하는 과정에서 한 청년이 앞을 가로막으면서 팔을 벌려 항의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또 추도식을 마친 뒤 김 대표가 묘역에서 헌화 분향한 뒤 묘역 앞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르는 동안 시민들이 "물러가라"고 하는 등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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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묘역에서 헌화분향을 마친 뒤 나오자 일부 시민들이 "물러가라"고 외치며 물을 뿌리기도 하자 수행하던 사람들이 우산을 펼치기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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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이 김 대표를 향해 물을 뿌리자 수행하던 사람들이 우산을 펼치기도 했다. 문 대표는 경찰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랐다. 김무성 대표는 걸어가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도식, 여·야 대표 등 많은 정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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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우측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참배하기 위해 꽃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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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옆 잔디밭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희상, 고영구, 이기명 고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김한길, 안철수, 김세균, 박지원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했고,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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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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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유족과 노무현재단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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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사장은  "이제는 추도를 넘어 역사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시민의 힘으로 이 나라의 큰 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추도사에서 "우리 모두, 예외 없이, 편협된 시각으로 현실을 붙들다가 역사적 과오를 범하는 실수를 더는 반복하지 말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남긴 미완의 과제를 완성하자"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정치적 이해타산을 버리고, 역사의 커다란 흐름에 참여하는 크나큰 명예로움으로 공동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자"며 "정치적 과업의 크기만큼 마음을 활짝 열고 대통령님의 담대한 정신을 담아 깊은 사랑의 유대를 공고히 하자"고 호소했다.

추도식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헌화대에 헌화 분향한 뒤 너럭바위까지 가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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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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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이 헌화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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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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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헌화분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