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령에 대해서

태아령에 대해서 소중한 글 달아주세요..

태아령은..엄마주변에서 맴돌면서 아프게하고 하는일마다 해꼬지를 하는겁니까?

너무 궁금합니다...


[답변]

주부들에게 물으면 반 수 이상이 한번 이상 낙태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성들 중 절반은 낙태령이 있다는 말이지만,과연 그말이 옳을까요 ? 몸에 깃들었다가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사라진 생명이 인연으로 인하여 따른다고 하면 모를까, 끈끈하게 괴롭힌다면 그 말이 과연 옳을까요 ? 귀신이 되어 따르면서 괴롭힐 정도라면 차라리 안 낳은 것이 나을뻔 했네요. 낳았다가 그 인연이 또한 얼마나 아이로서 자라나면서 괴롭힐지 뻔하니까요.

물론 그런 귀신도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기화로 만은 여성에게 태아령 천도나 살푸리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쓴다면, 귀신보다 더 나쁜 사람이겠요. 어느 절에 가 보면 작은 돌 지장 수백개씩 만들어 놓고 거기다가 님의 낙태령들을 모시라고 합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보낸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이지 실제로 영가들을 위한 천도가 그런다고 가능한 일일까요 ?

처음부터 원한 품고 다가온 영혼들이 아닌 이상, 어머니가 낳지 못했다고 해서 졸졸 따라다니면서 건강을 해친다든가 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만일 정말그런 일이 있다면, 과거의 나쁜 인연 때문에 꼭 태어났어야 할 영혼이겠지요. 상황을 봐가면서 태아령과 대화하고 그들에게 정말 그런 원념이 있었는지 확인해 가면서 그 일을 해야 할터인데, 가자마자 "당신에게 대아령/태장령이 있어서 시집도 제대로 못간다"고 거짓말 하는 사례가 허다합니다.


속지말아야 합니다.
그런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만일 태아를 죽인 일이 있다면 어미로서 그 아이를 위로하고 잘못을 참회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더 중요하지요.
아이를 죽이고 또 모시고 죽이고 또 모시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일은 정말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


2009년 5월 10일 제마법사 김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