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20:35
[제마질답] " 진정한 복덕이란 무엇인가요 "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요"
1. 꿈속에서 제가 퇴마를 해 주더라는 이야기
[보내온 편지]
Date : Tue, 21 Oct 2014 16:48:10
Subject : 이틀 꿈속에서 법사님을 뵈어 이메일드립니다.
|
<조언>
가끔 이런 식으로 꿈에서까지 내가 나타나서 자기들 좋은 일 공짜로 해 준다고 생각하다가
이상한 귀신에 홀려서 나중에 찾아 오는 이들이 종종 생깁니다.
"그럼 꿈속의 그 사람이 법사님이 아니었다는 말씀인가요 ? 헐...."
하면서 말입니다.
서산
2014년 10월 21 일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 합장
2. 말 그대로 1 년 동안 1 억을 벌었다는 이야기
종로에서 일할 때 왔던 여성분이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사주를 보러 왔다기 보다는 중개사무소 이전을 해야 하는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물으러 왔더군요.
지도를 찾아서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떤 자리고 하며 본래 있던 자리보다 나은 곳을 알려 드렸습니다.
대충 면담이 끝나가나 보다하는 시점에 느닫없이 이런 말을 합니다.
오랜 만에 온 거는 다름이 아니라 그 전에 말씀하신 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0 년대 중반 한참 부동산 경기가 널을 뛸 때, " 내년에 틀림없이 ㅣ억을 벌 거야" 라고 예언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정말 순수익 1 억을 벌었답니다.
그런 소리를 아무에게나 하지 않습니다. 분명 그렇게 이야기 할 때는 사람을 봐가면서 확신이 갈때에 그렇게 좋은 정보를 일러 드립니다.
다음 날입니다.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기가 찰 일입니다.
<보내온 메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제 찾아뵈었던 XXX 입니다.
제가 어제 사무실관계로다가 문의드렸는데요.
현재 사무소 이름이 왕00 000 사무소 인데요.
왕00 000 앞이나 중간쯤에 이름을 한개 더 추가 하고 싶은데 무료로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공지사항란에 상호작명란에있는것 쓸려고 했는데 제 업종에 해당되는 사무실 상호는 없어서
부득이하게 부탁드립니다. 유료로 하기에는 제가 지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요
어제 상담해주신 부분은 주의하고 새겨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답으로 보낸 메일>
유료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래 전에 제가 XX 님에게 " 내년 중으로 1 억을 벌 거야" 해서 정말 그렇게 벌으셨다면서요...
한꺼번에 사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상호 짓는 일을 이렇게 무료신청으로 하시는 건 아무래도 도리가 아닐것 같네요...
복짓는 일이 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제마법사 합장 올리나이다.
[ 조언 ]
그랬더니 작명 비용 문의전화가 삐르륵 하고 울려 왔으나 제가 권하는 30 만원의 작명비가 비싼가 봅니다. 금방 끊어 버리더군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예전 어려운 시절에 복덕을 전해 주는 말을 듣고서 그만큼 복을 받았으면 최소한 3 % 정도의 사례를 그냥 주어도 개운찮은 일인데도 너무나 아까운가 봅니다. 아마도 그런 까닭으로 10 여 년전 당시에도 그렇게 큰 돈을 벌어 놓고서 흐지브지 다 날려 버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녁이 되어 다시 전화 벨이 울립니다.
"법사님, 작명비 드릴 테니 상호 하나 지어 주세요" ..... 아무래도 왠지 찜찜해서 마음이 바뀐 모양입니다.
2014년 10 월 24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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