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의 경문 선택

[질문]

기도와 관련되어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고사기도에 관한 것인데.
참고하는 기도집마다  고사기도의 방식이 달라 기도선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떠한 책자에서는 [신중청과 관음청 중 택일]하면 된다는 것에서부터,
[신중청- 관음시식]을 해야한다는 것, [신중청-관음청]을 함께 해야한다는 것, [신중청-조왕청]을 해야한다는 것 등
참고한 기도집이나 책자마다 제 각기 다른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혹시 고사(안택 및 가택고사, 차고사, 사업장 및 공장 고사 등)에 따라 기도문의 차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고사 할 때는 일정한 룰이 없습니다.
일하는 것을 보고서 배워야 합니다.
본래 민속적인 성격을 가진 행사이므로
자기가 마음대로 정성을 다해서 하면 됩니다.
물론 정해진 경전 같은 것은 따로 없습니다.
자기가 정성을 다하여 혼을 불러 일으킬만한
숙달된 경문을 지니고 있는가 없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2009년 5월 2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