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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된 빙의성 신 내림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지금의 저의 집사람이...이상해요.
점을 보러 갔는데..무당이 되어야 된다는 얘기를 하네요.
갑자기 그렇게 성격이랑 바뀌었는데...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현재도..같이 있는 사람에 의해서도, 신끼가 있다고 느낀다 하네요.
신끼가 있다고하는데.
방법좀 알려주세요.
다시 한 가정에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돌아와 줬음 하는데.. 궁금하네요.  



<답변>

이따금 무속인들 중에 귀신이 들린 일시적 빙의로 인한 신기를 가지고서 마치 신 내림을 받아야 할 사람인 것처럼 말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참 신령이 아닌 귀신이 들려서 평생 동안 고역을 치루는 일인데도, 훌륭한 무속인이 될 것처럼 꼬이는 무속인도 많습니다. 심지어 신 내림과는 거리가 먼 퇴마사 중에도 그런 유혹을 하는 이들이 있으며 무속인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결국 나중에 겉잡을 수가 없을 때 쯤, 그들은 제마에 와서 잘못된 신내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의 합니다.

진정 신을 받아야 할 사람일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잡신이 빙의하여 강신 대상이 아닐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요. 들어가 있는 귀신이 신으로 승격되는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잘 못된 신 내림은 가족과 부부 사이에 더욱 더 문제를 야기하는 중대한 일이지요.
그런데 더욱 장애가 되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거부한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는 마치 무속인이 되어 일을 하고 돈을 벌 것처럼 망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주부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정신자세를 갖춰야 도움이 되는 <빙의 해제:퇴마 작업>을 할 수 있지만, 거의 모든 당사자들이 위험성을 못 느낀 채 , 퇴마를 거부합니다. 자기의 신이 참다운 신이라고 믿으며, 모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신을 내려서 일생 동안 시달립니다.

정상을 되찾는 데는 바로 그 점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판별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이점 깊이 양해하시고, 너무 쉽사리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부인을 최대한 설득하셔야 합니다.

" 당신이 가정의 안정과 가족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그런 신 내림을 받아서는 안 된다."
고 깊이 부인의 마음에 새겨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정을 지키실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