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열쇠가 구부러질때도 있나요?

<질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멀쩡한 열쇠가 구부러질때도 있나요?
아침에 문잠구고 나가서 오후쯤 집에들어와.. 키를 넣어보니
안들어가길래 열쇠를 보니. 현저히 구부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열쇠가 한 꾸러미로 되어있고 항상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별다른 물리적힘이 가해진건 없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이였구요.

오늘은 거래처 사람 만나서 영수증에 사인을 받는데,
제 볼펜이 휘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도 있나요?

참고로 전 기가 쌔거나 그렇치도 않거니와,
요새 잘 되는 게 없을뿐더러, 건강도 그리 좋치않은 거 같습니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답변>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곧게 뻗어 있던 요령의 손잡이가 휘어져 있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자연현상은 인간이 자기 마음대로 추정하는 방향으로만 가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늘 끼고 있는 반지가 타원형으로 휘는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이런 일은 영적인 것과 무관하며, 대체로 기작용이라고 하는 불가사의한 힘의 작동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2007년 11월 13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