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종교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해요”(Wife is fallen in a Religion)

“아내는 종교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해요”



<상황설명>

4 년 전에 이사를 하고부터 와이프가 종교에 빠지면서 집안이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다시 이사를 왔지만 여전히 아내는 종교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해요..
일반적인 종교인들과는 많이 다르게 모든 인생이 절대자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 당하고 있는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해결방책은 없을까요..
하교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어느 종교에 대한 집착이 때때로 지나치면 정신질환의 차원으로 해석되어야만 맙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자칫  종교의 자유 보장이라고 하는 차원의 기본 인권문제와 혼동을 일으키면서,
커다란 충돌을 낳고 가정문제 뿐 아니라 사회문제로 비화되므로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종교란 약한 자에게 믿음을 주어 생활의 활력이 되는 면도 있으나  잘못 빠져 들면 개개인의 소양에 따라서 강력한 강박증과 집착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이런 현상을 정신질환으로 다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교라는 정당성으로 인하여 엄청난 파탄 상태에 이르더라도 손을 못 대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래서 해결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님께서는 이런 면을 감안하시어 배우자 분을 진정 영적으로 구원하는 의미에서 진지하게 접근하여 이를 해석하고 해결해 나가셔야만 합니다.  
따라서 신경정신과 의사 분들과 진지한 협의를 거쳐서 이 문제가 더 이상 파탄 상태에 이르지 않게끔 해당 종교지도자의 간섭에 대항할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시고 치료라는 차원에서 해결을 해 나가셔야 할 줄로 압니다.

이상입니다.


2007. 09. 24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