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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게시판
받은날자 : Thu, 9 Aug 2007 22:52

<제목>


법사님 건강하십니까.^^(부산에서..)



부산에 00Q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몸 건강히 잘 계신지요..

올해는 후 덥덥한 날씨가 무척 심한것 같습니다.

다만 태풍 피해는 보지 않았지만 날씨가 후덥덥한 건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시는 일에 충실하시며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법사님을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한번 서울 올라간다 간다 하는 게 잘 되지 않습니다.

언젠간 올라 가겠지요..^^



홈페이지 보니깐 최근에 올라온 동영상 있더군요..

페허에서 흉가가 되버린.....

참 사람들 희안합니다.

저도 어릴 적이나 영적세계를 신비로만 알고있던 시절에는 흉가라는 걸 보면 재밌고 떨리고 하는

그런 호기심 어린 감정이 있었지만...

요즘 시대같이 서클활동 처럼 훙가체험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 우~~몰려다니며 이상한 짓한 사람들 보면  너무 황당하고 할말을 잊습니다.

이럴 땐 정말 수퍼맨 처럼 나타나시는 법사님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가슴이 찡해옵니다.

대표로 제가 노고의 마음을 전해 올림니다.



법사님을 알고 있는걸 항상 행운과 기회로 알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법사님 감사드림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 UJ이  너무 이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너무 귀여워서 미칠지경입니다.ㅎㅎ



법사님 또 편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답장>

부산이 서울보다 더 더운 것 같던데

이렇게 편지도 보내 주시고 고맙습니다.



흉가 관련된 이야기인데, 참 큰 일입니다.

아무렇지도 않는 데를 흉가인 것 처럼 만드는 일도 있고

쓸 데 없이 사람들 데리고 가서 , 오히려

그들에게 빙의되었던 사람들을 흉가귀신으로 남겨두고 오는 일도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굿당에 가면 귀신들이 웅크리고 있다가

" 저 좀 좋은데 보내 주세요......."하고 울면서 매달리는 일도 많은데,

이렇게 버려진  귀신들이 오히려 불쌍하지요.그런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저는 제령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영혼세계의 좋은 자리로 천도해 줍니다.

우죽하면 굿당에서 버려졌을까 하거나 ,왜 천도를 못 할까 하고....

그리고 더 걱정 되는 것은 흉가에서 버려진 영혼들에게 다시 빙의되어 가는 일이 없으리라고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지난 주에는 폐병원에 가서  프로를 찍다가 신이 들려서 부들부들 떠는 P/D를 구해줬습니다.  그게 참 마음이 그렇더군요. P/D에게 여의도에서부터 빙의되어서 온 간호사 귀신을 떼준 겁니다. 귀신들은 미리 알고 그런데 온다는 소식만 듣고서도 달겨듭니다. 참 그들도 고생이지요. 위에서 찍으라고 하니 명령을 듣긴 들어야 하고, 그렇게 따라온 귀신한테 시달려야 하고...물론 제령하고 천도 까지 해주기는 했지만 영 마음이 언짢더군요.


흉가체험인지 뭔지 그런 일 좀 앞으로 안 해야 합니다. 저는 가는 데마다 천도를 합니다만, 아무래도 흉가에 자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수록 귀신들이 꼬이는 현상 만큼은 막을 도리가 없으니까요. 귀신들 역시 사람들이 밤에 모이니까 놀리는 일이 재미가 있는 거겠지요. 그들 입장에서는 잘 하면 빙의해서 따라갈 수도 있고요.



더구나 그저 폐가에 불과한 곳을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이벤트 형식으로  끌고가서 귀신들 소굴로 만들고 , 거기를 또 체험한다고 해서 찾아 가고.... 그러한 악순환의 연속이며, 아무렇지도 않던 곳을 흉가라고 거짓말 하고 장난을 치니까 문제가 큽니다. 집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큰 재산권의 침해라고 보아야 하니까요.



위로의 말을 해 주시니까 저도 모르게 흉가의 제반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게 되는군요.

더위가 물러 가면 서울 오셔서 한 번 얼굴 보고 대화하기로 합시다.

감사합니다.



2007년 8월 10일 제마법선사  김 세환 합장 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