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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 입니다.  

청주시  무심천동에 사는 김00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가위에 잘 눌리는 사람입니다. 악몽도 자주 꾸고요~
꿈이 너무 생생해서 깨고 나면 많이 불안합니다.
지금 나이는 20이고 고등학교때 부터 가위에 눌렸습니다.
반년 전부터 교회에 나갔는데 좀 괜찮아지다가 한동안 안 나가다가 몇일 전에 한번 나갔습니다.  한동안 가위와 악몽에서 벗어났었는데 다시 그래서 걱정입니다. 다시 교회에 나가야 되는 건지...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답변>


귀하의 가위눌림이 마음이 불안한 데서 오는 것이라면 당연히 종교적인 의지로서 극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만일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고 빙의현상 같은 영혼간섭의 문제라면  종교적인 힘으로 보호를 받을 수는 없을것입니다.  
종교적인 조치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지라도 영적인 근원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현재상황이 어떤지 설명이 없으므로  교회에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언을 드리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교회는 무엇 보다도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 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나아지면 안 가고 심해지면 가고 그런다면 어떤 종교를 믿든 상관 없이 그런 자세는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점 양해바랍니다.


2007년 5월 3일  제마 법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