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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 하시는 일은 ? ( the Merit from Gods)

2006.10.25 10:37

xemasa 조회 수:5353

제목 : 신이 하시는 일은 ?

<질문>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기 올때에는 공부도 잘 하였고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이 있었습니다. (해야 되는 것은 꼭 해내고 마는 그런..)
그런데 이상하게 미국에 온 뒤로는 자꾸만 공부에 대한
열의가 줄어들고 마음을 잡아도 쉽게 흐트려 질 뿐아니라
무언가 방해를 하는 그런 느낌도 듭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자꾸만 옆으로 새는 느낌이 들고 쉽게
포기하려는 마음이 듭니다.
내일이 시험인데도 그냥 자버리는 그런 대담함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극도로 예민한 성격이라 꼼꼼하고 흐트러짐을 보지 못하는 그런 성격입니다.
전 뚜렷이 저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각인시킬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시험 공부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따른일을 합니다. 전 컴퓨터 중독자도 아니고 따른 중독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사실 이런 저의 고민을 상담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왠지 누군가 조언같은 것등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 이렇게 부끄럽지만 글을 남깁니다.
(나의 주변에 무슨 안좋은 것이 있는지 아닌 불길한 감이 듭니다). 저는 영적인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있고 믿는 편입니다.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혹시 정신을 집중하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방법등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로 힘듭니다. 심령사로서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라도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0월 24일    


<답변>

---- 님 귀하

귀하께서 신의 어느 부분을 선택하여 도움을 신청하시려고 하여도 귀하 스스로 자신의 힘이 집중되게끔, 마음을 열지 않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신이 사람들에게 해주시는 일에는 기본적으로  3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그 하나는 삶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시야를 가지게 하시는 일과,

두 번째로는 사람이 하는 일에 스스로 만족하고 즐거움을 가지게 하는 일,

그리고 세 번째가 모든 결과에 대하여 겸허하게 승복하고 감사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대체로 이 세 가지 일에 대하여 별로 소질이 없는 사람들이 신을 믿기 때문에 아무 보람도 없이 살다가 갑니다.
귀하께서는 먼 곳에서 적응하는 일이 공부하는 일보다 더 힘이 들 것입니다.

집중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어쩐지

" 나 이외에 나를 결정해 줄 주체와 힘이 없다." 는 외로움에 지친 생각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결국 누구나 먼 곳으로 갑니다.

그곳이 외국이 아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 전에 외국 생활을 해본 사람이기에 귀하의 심정을 조금쯤 이해합니다.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해 보시지요.
그렇게 하시면 아마도 하느님께서 귀하를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나무 비로자나불

2006년 10월 25일 제마  법선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