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7 15:01
“뱀이 문제가 아니라”
[질문]
저는 37세 된 주부입니다
요즘은 동생의 계속된 도박으로 집안이 풍지박살이 났구요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일이 항상 안 좋게 끝나구요
여러 가지로 최악의 상태이며 괴로운 일이 많습니다
점집에 여러 군데 가 봐도 웃대 조상님들이 도와주질 못하고 방해를 한다고 하시고 제일 맘에 걸리는것이 제가 어렸을 때 집에나 타난 뱀을 아버지가 죽였는데 그 이후 부터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집에 살고 있는 뱀을 죽이면 안된다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답변]
작성일 2013-12-27 13:18:21
진정 그렇게 그 때 죽은 뱀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 일을 잣대 삼아 마음이 걸려 수 십년 동안
갈피를 못잡는 일이 문제일까요 .
이도 저도 아니라면 뱀은 아무 상관도 없을 겁니다.
애꿎은 뱀에게 사유를 걸고 거기서 해답을 찾으려 하는 우리의 연약한 심성이 문제이지요.
그리 아시고 다시는 가엾은 뱀을 걸고 넘어지지 맙시다.
제마법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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