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2 10:41
[제마관상] "대선후보들의 얼굴평"
현재까지 출마한 분들 중에 지지율이 높은 분들 중심으로 평해 봤으나
여기 적은 내용은 상학에 따른 비평이므로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곡해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상학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성한 것이며 본인은 그 누구를 지지하지 않고 있음을 밝힙니다.
묘연제
(1) 문재인
서산
나라의 수장이 되기에는 너무나 슬픈 얼굴이다
아무리 웃어도 그 힘이 하늘에 이르지 못하고 화를 내도 지옥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비극의 시대에 대통령이 된들 어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있으리까.
그 입이 굳게 다물어 질 때에는 간신들이 득세하고
그 입이 환하게 벌어질 때는 충신들이 득세하나,
입을 이마 위에 얹어 놓고 묵묵히 장고에 들어가면 그 누구도 속을 알 수 없으니
그 누가 제갈공명이 되겠다고 삼고초려를 받아 주겠는가 ?
긴 안목을 지닌 은둔 재사나 책사가 곁에 따르지 않으니 , 승리하여도, 그 힘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오래 전의 쓰라린 패배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지금 당장의 승리에 도취하면
곧 그것이 비극의 뿌리임을 깨달아야 진정한 역사의 승리자가 된다. 턱을 보면 정치적으로 단명의 상이기 때문이다.
(2) 황교안
서산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눈동자에 새기고 있으며 차분하게 가라앉은 음성은 분노를 상상하기 힘들게 한다.
이 사람이 시장에 가면 물건을 사는 일보다는 불량한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 가는 게 아닌가 싶다.
영적 신념이 투철해서 언제나 신이 자기 내부에 가득하여 남에게도 그것이 방사되고 있음을 의식하며 혹시나 그 빛이 흘러 넘쳐 자신을 둘러싼 모든 악인들이 신의 빛에 의하여 타죽는 소돔성의 시민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항상 신의 빛살이 넘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마치 인형이 된듯이 사뿐사뿐 걸음을 옮긴다. 대통령의 자리는 아무나 앉는 자리가 아님을 누구보다 꿰차고 있으며, 혹시 그 자리에 앉게 되는 날이 영생을 얻는 날이면 어떡하나 고민하며 예민한 취각의 코가 들썩거린다.
하루하루 그 날이 다가오는 것 같아 천국의 향기를 미리 맡아 보기 위해서인가 보다.
(3) 안철수
서산
입만 잘 생겼으면 완벽한데 그만 거기서 단애(斷崖:낭떠러지)로 깎아지른 절영도(絶影島)가 되고 말았다. 사회적인 엘리뜨가 자칫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없는 까닭은 우쭐하는 마음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과 경쟁하다가 양보한 것은 당을 지니지 못한 처지여서 그런 것임을 뼈저리게 깨닫고 당내조직구성 활동의 중요성에 눈떴더라면, 국민당의 당권에서 밀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래 입술 끝의 선이 갈고리 처럼 아래로 처지는 모습은 주위 사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 쉬우므로 그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 안희정
서산
법령과 입술 끝이 묘하게 쪼여 들어 아무래도 모두에게 까다로운 인상을 준다.
대통령이 되려면 법령이 늘어지더라도 절대로 입술 끝에 가까이 다가 가서는
안 된다. 자칫하다가는 망쪼(?)가 든다. 법령과 입끝이 서로 만나는 사람은 빈궁하고
속이 좁은 상이 되기 때문이다. 입은 그 사람의 도량(배포과 관용성)을 상징한다.
게다가 입술 끝은 요사스러운 칼이며 법령은 자신의 권위이므로 두가지가 너무 밀착되면
반드시 구설수로 망친다. 더불어 , 얼굴 아랫쪽 하관이 좀 더 폭넓게 퍼지면서 늙어야
큰 정치가로 성장한다.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가능성이 열려있으므로 애써
서둘지 말고 차분히 성숙해 나가기 바란다.
[사례]
안희정 충남지사는 2월 21일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도 뜻은
선의였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논란을 일으킨 데에
"제 예가 적절치 못한 점은, 마음 다치고 아파하시는 분들 많다.
그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5) 유승민
서산
나이먹는 만큼 조금씩 얼굴이 쭈글어들며 변해야 하는데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 얼굴을 동안(童顔이라고 한다.
"그 동안 뭐했어 ?" 라고 묻고 싶다. 말하는 내용은 야당에 가까운데, 소속은 여당이고 해서 뭔가 모순된다.
차라리 야당으로 대선후보로 뛰었으면 나을 텐데... 자신감에 넘치지만 아직도 뭔가 부모님 밥상을 겸상받는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아이 같은 느낌이 아래턱 식읍(食邑)에서 넘쳐흐른다. 그러니,, 세상을 보는 눈은 맑을지 모르나 자신을 보는 눈은 흐릴 수 밖에 없다. 눈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형안으로 적수를 제압할만한 위력이 없고 오로지 지혜로 극복하려 드니 골치가 썩는다. 잘 들여다 보면 얼굴에서 권세를 상징하는 이마의 휘광이 아직 부족하여 동자신의 동무로서조차 대우받기 어렵다. 꽉 다물고 웃는 입술에 매력이 있을지
모르나 여기서도 역시 아직은 대선후보로 나설 옹골찬 기운은 보이지 않는다. 고집이 유연해진 다음 5 년을 더 기다려 보자.
(6) 이재명
서산
귀티라고는 전혀 없는 그야말로 어디서나 볼수 있고 만날 수도 있는 참으로 서민적인 얼굴이나, 불필요한 주름과 근육이 발달 된 것은 투사적인 이미지를 오래동안 지켜온 까닭일까?
하지만 뭇 중생의 위에 서서 그들을 끌어 줄 수 있는 얼굴이 되려면, 입주변의 근육보다는
고뇌의 상징이라고 할 이마의 살집과 근육이 발달 되어 있어야 대중의 비전이 살아나거늘, 안타깝게도 겪어온 상황에 대한 비판능력이 강한 나머지 하관에 너무 힘이 실려 있어서 덕망과 지혜가 쌓이지 않았다.
먼저 윗사람이라 할만한 어느 분에게 재사로서 힘을 돕는 데에 옹색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남을 돕기 보다는 자기만의 성을 너무 일찍 쌓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 자신의 작은 성 안에 갇혀버린 얼굴이 되고야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 유력 후보가 더 나오면 추가할 예정입니다. (2017.2.22.)
얼굴은 정직합니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즉, 첫인상이 결정하는 요소중
생김새라 할 외모와 표정, 제스쳐가 79% ....(profile,expression,gestures)
화술이라고 할,,,, 목소리톤, 말하는 방법 13% ...(tone & speech)
그리고 나머지 7% 가 인격...(charactor)이라고 합니다.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듯
표정과 감정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근육 80개로 되어 있는데
그 80개의 근육으로
7,000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신체의 근육 가운데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가장 오묘한 것이 바로 얼굴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상이라고 말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ent/goldfish/clip/index.html?list_id=45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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