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3 11:13
탁한 얼굴이란 ?
척 보아서 그 사람이 맑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관상으로 아는 법은 두 가지 관점에서 봅니다.
역시 맑으냐 흐리냐는 청탁도는 얼굴의 찰색(察色)으로 본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눈동자입니다. 눈동자가 맑은 사람은 세파에 아무리 시달려 얼굴 피부가
마치 오래 쓴 걸레처럼 망가졌더라도 역시 곱고 아름답습니다.
촌부의 얼굴이 햇볕에 그을려 타고 쭈그렁 바가지 주름살이 가득해도 눈알이 맑은 때는
역시 탁한 얼굴이라 보기 어렵지요.
이와 반대로 아무리 피부관리를 잘 해서 아름답다고 해도 눈 언저리에 피멍이 들듯이
불근 테두리가 생기고 눈동자에 피점이 박히거나 흐릿한 횟 빛이 흰자에 감돈다면 탁도가
높은 상이 됩니다.
마음 자세는 눈에서 청탁도(淸濁度)로 나타나는 것이며 섭생은 피부에 드러납니다. 늘 육식에 쩔고
술독에 빠져서 사는 사람은 피부가 뭉그러지기 시작하며, 음란한 생활을 오래 동안 해온
사람은 남녀 불문하고 얼굴에서 요사스러운 기운을 느끼게 만듭니다. 눈자위에 거무틱틱한 기미가
낄 정도면 지나친 엽색을 즐기는 사람이지요.
그 밖에도, 기상(氣相)을 보는 관점에서, 그 사람이 지니는 색상이 제 6 관을 통하여 탁하게 느껴지는 상황도 있지요. 그냥 전체적으로 봐서 시커먼 덩어리 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직관을 통해서 전달되는 최하위급의 탁도이며, 절대로 피부색과는 무관합니다. 그런 사람은 해악요소가 강하므로 일단 경계해야 하겠지요.(2017.3.15.보완)
2013 년 12 월 3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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