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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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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역사적 지형지물이 가까운 곳은 발전한다.

어디를 찾아 갈 때에 어디 근처라고 하는 인근의 지형지물이 확실한  경우는 찾기가 매우 쉽지만 그렇지 못한 때는  근처에 가서도 한참 동안 헤매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동대문 옆이라고  하면 동대문을 찾기가 쉬우므로 그 다음에 해당장소를  찾는 일로 연결하면 되니까 자리 찾기가 용이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형지물  더구나 잘 알려진 건물이나 역사 유적이 가까운  곳에 가능하면 점포를 두려고 한다.

지명만 하여도 '자하문 밖'이나  '새문안' 또는 '시장께'등으로 표현하는 일이 많다.

한편 프랑스의 빠리나 영국의 런던에 있는 샹제리제 거리나 트라팔카 광장은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매스컴이나 소설 등을 통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익숙해진 관계로 너무나  귀에 익숙하다.

그런 장소는 역사성을 띄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리고 뉴욕의 월스트리트라고 하면 금융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대강 어떤 성격을 가진 거리인지를 안다.

이처럼 어떤  지역이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지나다 보면  그 곳의 특성을 살린 지형지물을 가지게 되고 또한 그것이 많은 사람을 불러 모르는 역할을 한다.

신흥도시라면 몇번가의  몇번지로 통하는 주소나 건물의 위치가 쉽게 '아하. 바로  그 곳이구나' 하고 멀리서 가보지 않아도 알게 만드는 역사적 지형지물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몇 달전 평소에 친분을 가지고 형제처럼 지내는 분이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하며 이사갈 장소를 알려 주며  어떠냐고 문의했다.

원래 자주 이사를 다니는 터라서 이번에는 얼마나 오래 있을지 궁금하여 오래 있을 곳을 찾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렇다고 했다.

가고자 하는 곳은 흔히 비원이라고 부르는  창덕궁 정문의 좌측협로에 자리한 첫 번째 빌딩이었다.

" 그 자리는 한번 가면 오래 있게  되는 자리입니다. 말의 목을 메어 두던 하마비 자리이니까, 그 건물로 가면 최소한 5년은 있게 될거에요"

" 그러냐 ? 그렇다면 당장 그리로 옮겨야지. 땅의 기운은 좋으냐 ?"

" 방향이 동쪽을 바라보는 곳이고 궁궐이라는 지형지물이 바로 옆에 있으니까, 아마도 여성손님이 많이 오게 되고 그리고 번창할 겁니다"

다만 역사를 머금은 동네는 이런 결함이 있을 수는 있다.

예를 들면 도시계획 가운데 공원지구로 묶이거나  아니면 문화재보호구역에 들어가서 층수의 제한을 받는다거나 그  밖의 제한규정이나 조례가 있을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업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지명도로 인하여  장사가 번창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