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11:57
[제마흉가] " 남의 슬픔과 분노가 자기의 즐거움일까 ?"
몇년 전부터 흉가에 찾아가서 기념사진을 찍고 술을 마시면서 큰소리로 노래를 하고 그러는 짓을
여러번 봤습니다. 흉가라고 하는 데가 놀이터가 되어 "흉가체험'을 하나의 이벤트 사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흉가는 원한이 서린 자리입니다. 그러면 안 되지요....
작년에 세월호가 가라앉은 날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타계하신 영령을 오히려 모욕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을 모욕하면 사자 모욕죄에 해당되고 응당 처벌을 받아야 마땅한 일입니다.
어느 나라나 젊은이들 중에 비슷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이들은 슬픔과 분노심과 원한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자란 세대일 겁니다.
오래 전에는 적국 병사들의 무덤도 만들어 주는 인간적인 예의가 지켜지는
시절이 있었음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무상한 세월의 변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5. 4. 1. 장선생
↑ 뉴욕포스트 캡처
↑ 뉴욕포스트 캡처
↑ 뉴욕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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