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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색갈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에서 나온 속설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1950 년대말에도 이 말은 있었고, 신기하게도 영남지방에서 많이들 믿습니다. 요즘도 변함 없이 이러한 재미 있는 속설이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붉은 색은 옛부터 척사의 색으로 즐겨 찾는 색상이며 홍살문을 세울 때나 관아의 대문을 붉게 칠하는 관습은 모두 여기서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붉은 색의 속옷이 건강에 좋고 귀신이 붙지 않게 해준다는 속설은 아무래도 신빙성이 약하다고 볼 수가 있겠지요.

2009년 3월 6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



<참고자료>

대한민국 '빨간 속옷' 모두 부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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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입력 2009.03.04 03:44 |






'개점일에 사면 福온다' 속설에 동나… 신세계百 전국서 긴급 공수
백화점 개점 첫 날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
불경기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듯 부산 지역에 난데없는 빨간 속옷 바람이 불고 있다.

3일 란제리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이날 개점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만 오후 3시 현재 6,000만원어치의 속옷이 판매됐고, 이 중 90% 이상이 빨간색이었다. 부산 지역 백화점 속옷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3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액수다.


신세계백화점이 1,2일 이틀간 진행한 개점 사전 행사에서도 비비안, 비너스, 와코루 등 속옷 브랜드들의 빨간 속옷 매출은 각 5,000만원씩 1억5,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센텀시티점의 붉은색 속옷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전국 점포에서 붉은색 속옷 물량은 모두 부산으로 집결시키는 바람에 수도권 점포에서는 빨간 속옷을 아예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빨간 속옷 인기는 '신축한 대형 점포의 개점 첫 날 붉은색 속옷을 사서 장롱 속에 넣어두기만 해도 행운이 온다'는 지역 속설 때문이다.

비비안 부산지점 강형돈 팀장은 "같은 영남권이라도 대구에서는 빨간 속옷에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지만, 부산 사람들은 크게 새로 지은 점포가 개점하는 날 빨간 속옷을 사면 여자는 아들을 얻고 남자는 사업에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점한 날에도 란제리, 내복, 팬티 등 가릴 것 없이 준비한 빨간 속옷이 모두 동나 인근 백화점에서 긴급 조달하는 등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