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영시(靈視)로 숨겨둔 애인을 알아낸다

영시(靈視)란 투시의 단계를 훨씬 뛰어넘어 영적인 존재, 즉 비물질까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야말로 초능력의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다.

투시란 볼 수 있는 사항이 물질계에만 미치는데 반해, 영시는 비물질 다시 말해서 유령의 존재까지 볼 수 있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의 모습은 물론 그 자리에는 없는 그 사람과 사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히 보이며, 심지어는 사람에게 빙의한 귀신의 모습까지 보인다.

예를 들면 어떤 남자와 대화하다 보면, 그 남자의 애정관계-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들의 모습이 옆에 투영된다.

그 투영된 모습의 여인 중에서 대화하고픈 여인을 택하여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을 영계대화(영적으로 하는 대화)라고 한다.

그 과정을 영능력자 K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당신은 이 남자랑 얼마나 사귀었오?"

하고 물으면, 투영된 그 여자는 대답합니다.

"전 23살이고 이 남자랑 2년 사귀었는데, 결혼을 하고 싶어요...."

"이렇게 본심을 이야기합니다. 영계 대화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요. 이렇게 해서 숨겨진 모든 상황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영시의 실체로 영능력으로 할 수 있는 한 예이다.

○ 투시 : 볼 수 있는 사항이 물질계. 현재 있는 물체만을 투시함.
          시공을 초월하지 못함.

※응용 : 물체 투시. 내장 투시.

○ 영시 : 볼 수 있는 사항이 물질계와 비물질계,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물체를 볼 수 있음.

  ※응용 : 빙의 판별, 보이지 않는 상황 파악, 전생투시, 유령과의 대화, 각종 지기 판별, 자연령과 대화 가능, 동물영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