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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궁금한게 바로 이거지요.
날 둘러싼 인연이라는 거, 참 어렵겠지요.

처음 누군가 만나서 홀딱 반하면
인연이라고 제스스로 믿기도 합니다.
당기는 힘인지 감겨드는 힘인지 잘
모르나 경험해본 사람은 누구나 그힘을
인연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이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 좀 해드릴 게요.
느긋하게 들어 보세요.

아주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때는 전혀 사는 게 뭔지 모를 때였지요.
그래서 모든 선인연의 만남과 헤어짐이 자신의 의사로 이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인생을 좌우할 매우 큰 영향을 준
선인연의 사람들은
불가사의하게도 어려움에 맞닥뜨렸울 때
만났습니다. 그저 형식적이고 의례적 인사로
시작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으며 지금도 자신의 습관에
각인된 그 사람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 걸로 소화시켜 흉내를
냅니다. 인간은 다소 야비한 데가 있어서
그러한 신체언어나 대화시의 익숙한 용어를
주위 사람으로부터 흡수학습하지만,
특히 호감이 가는 사람의 그 행위요소를 모방합니다. 이를 가리켜 영적 (정신적)친밀감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신체언어와
습관적 생활용어가 닮아 가는 그 사람이
선인연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부부금슬이 아무리 좋아도
전혀 일상에서의 대화와 행동요소가 동화 되지않아 서먹서먹한 부부는 선인연으로 보기 힘듭니다. 과거세 인연이 선하다, 악하다는 인연의 작용이 그렇게 만듭니다.
한번 주위를 둘러보시고 조용히 평가해 보세요
. 표정이 서로 닮아 가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의 윤곽선이 일치되어 간다면 그 두 사람은 선인연의 관계입니다.

다음으로 선인연 여부를 가리는 요소로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는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관계유지성에 있습니다.
5년이 지나고 10 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끈끈한 사이라면 당연히 선인연입니다.

대체로 악인연의 사이는 처음에 좋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놀랄 만큼 흉악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 악인연이란 상호 접근 관계성이 강해야만 과거세의 악인연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극적전환의 복수극이 연출되는 까닭입니다. 불행하게도 둘 사이가 전혀 그점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데에 인연의 맹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악인연일수록 극적인 우연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적대적인 전환이 되살아나고 , 점점 더 증오와 보복성의 행위가 상호증폭되기 십상입니다.
만약 별일도 아닌데도 어떤 사람이 공연히 필요 이상 더 미워진다면 악연임을 인지하셔야 하며, 반대일 경우에는 선인연으로 판단하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선인연임을 알아차리게 만드는 영적인 현상을 한번 예거해 봅니다.

어느 순간 특별한 이유 없이 평소에 착한 느낌이 없던 사람임에도 갑작스레 어떤 행동이나 표정이 화끈하게 다가와서 느낌이 특별히 좋아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 현상이 바로 과거기억의 재생 입니다. 참으로 신기할 만큼 불가사의 하게도 이런 체험을 하면 반드시 두 사람의 선인연이 다시 반복됩니다.

" 서로 안지는 10 년 됩니다만 ,
친해진 거는 3 년 쯤 되었습니다."
..... 그렇게 말합니다.

한편으로,
영능력이 갖춰지면 모든 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만, 특히 과거인연을 통찰하여 알게 되므로 불행한 인연의 연속성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선한 인연의 반복성을 잘 알아서 보시행으로 이어나갑니다.

여기서 우리가 귀인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흔히 떠올릴 만합니다. 귀인은 글짜 그대로 나에게 귀한 사람이며, 일가친척이나 친지가 아닌 타인으로서 나타났을 때 쓰는 말입니다.

전혀 예상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나를 도와줘서 일이 잘 풀려나가면 귀인을 만났다고 합니다. 대체로 사주팔자에 나오는 자신의 출생일자를 놓고서 육친분석법으로 봐서 오행상성이 나를 돕는 세력으로 상대방의 오행 구성이 이뤄졌울 때 상성관계가 좋고 선인연일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을목신약이라 생기가 약한 사주라면, 같은 을목이거나 갑목이 귀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로는 기신이 경금일 때도 합화금으로 의기투합하여, 평생 동지로 튼튼한 귀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비견겁재이거나 나를 생해주는 인수성 계수이면 일단 선인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운세나 해당연운 까지 살펴서 사주 전체를 보며 상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비로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귀인을 알아 보는 일은 내 영혼이 직접 느끼는 것이라서 사주로 보는 것은 단순한 보조역할이 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귀인이 곧 선인연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도와주므로 선인연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 선인연의 인연이란 과거세의 인연이 있었는가 없었는가를 말하는 것이므로, 이는 오로지 영적 직관을 통해서만 판가름 납니다.

영적 직감에 의존하기보다, 그래도 선생께서 뭔가 새롭게 선인연 판별기준을 제기해 주십시요... 하신다면
한마디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죄송합니다.
과거세에서 겪은 인연을 다시 만날 가능성은 대단히 미미합니다. 전생의 나도 역시 현재
태어난 모습이 과거에 메여 있지 않고 변했습니다. 영혼 역시 마찬가지로서 전생 기억을 과거 그대로 재연시키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현상계에서 벌어지는 일이 과거의 연속이거나 반전을 보여주기 힘듭니다.
게다가 선인연과 악인연의 인과법이란,
결국 누구든 자신의 혼을 어떻게 펼쳐나가느냐에 따라 선과 악의 인연이 따라 붙는 걸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내스스로 선념을 지니고 살면 과거의 선연이 접근해 옵니다. 그러니까 굳이 선인연 여부를 가릴 필요가 없이 살아가는 게 가장 무난한 삶의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선인연이라 여기는 사람이 대체로 내스스로 현재 어떤 영적인 자세로 사는가에 따라 결정된 분들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주십시요.
과거세의 인연에 매달릴 것 없이
현세에서 선연을 이루려고 애쓰면 됩니다.

과거세의 선인연을 만나는 일이 드물게 있습니다. 그럴때는 대체로 자신의 운이 좋을 때입니다.
또한 진정한 참회룰 했을 때 선인연이 다가옵니다.


2023년 2월 22일 서산 청강 묘연제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