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8 11:30
[ 제마천도 ] " 천도제의 관행이라고요 ?"
퇴마천도의식을 하는 분들 중에도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할 ? ..... 대타(代 打)가 있다 합니다.
자기가 천도를 하는 척하다가 어느 사이에 함께 자리하던 제자만 남겨 두고 슬그머니 사라진다네요.
그리고 한참 동안 그 무당 제자가 천도의식을 진행하고 나면 1 시간 쯤 뒤에 다시 유령처럼 나타나서 처음부터 그렇게 하고 있던 것 처럼 태연하게 요령을 흔들고 염불을 좀 한답니다. 그리고 "잡귀가 와서 방해를 하는구먼" 하고 밖으로 나가서 다시 한 참 동안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어디서 뭘하는지 모르지요. 정말 훼방하는 귀신을 처낼려고 자리ㅡㄹ 비운 걸까요...
대리운전이라면 모를까 ?
성형수술에서, 시험장에서, 대타가 성행한다니...
조선조에서는 군대도 대신 가는 세상이었으니 그런 버릇이 어디 가겠소이까 ?
이젠 그런 것도 모자라서 천도식까지 제자가 대신한다니 참으로 한심하다고 봐야지요.
그렇게 하는 자가 누구냐고요 ? 글쎄요. 그걸 꼭 일러드려야 하나요 .... 원체 그런 사람이 많아서 말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 정말 천도식 하다 보면 숨도 차고, 쉬고 싶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오랜 시간 좋은 결과를 참고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해 보면 정신이 번쩍 납니다.
천도제는 정말 정성과 영능력을 전제로 하는 일인데, 그래갖고서야 어디 천도가 원만하게 되겠나 싶군요,
그림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저는 조영남씨 펜이라서 그런지 유죄냐 무죄냐를 떠나서, 이 양반이 말하는 걸 어느 정도 믿습니다. 그 동안 이런 대작(代作: 다른이가 대신 그린 그림)이 성행하는 분야가 주로 동양화나 한국화 분야였습니다.
37 년전 제가 회사 댕기던 젊은 시절인데, 어떤 유명 화가분이 운영하는 화실로 갔지요.
마침 추석 때라 거래업체에 선물로 줄 그림을 받으러 갔었지요.
" 아직 그림이 완성 안 되었으니 기달려라" 하길레 2 시간 정도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따라오라고 해서 화실로 들어갔는데, 제자가 그림을 完成 했더구먼요.
그래서 ..."아, 요즘은 제자들이 대신 그리는 게 관행이구나 "했습니다. 그날 화가분은 얼굴도 못봤어요.
2016.5.18. 오전 11: 3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일
청강
[관련기사]
무명화가, "조영남 '화투' 내가 그려"..조씨 "미술계 관행"
경향신문 한윤정·유희곤 기자
[경향신문]ㆍ검찰 ‘대작’ 의혹 수사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씨(71)의 화투 그림(사진)이 무명 화가가 대신 그린 작품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작 화가가 2009년부터 7년간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그려준 화투 그림은 보통 수백만원에 거래됐다.
강릉지검 속초지청은 16일 서울 통의동 ‘팔레 드 서울’ 등 조씨의 그림을 거래한 갤러리 3곳과 조씨의 소속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조씨에게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지검에서 수사가 시작된 것은 자신이 대작 작가라고 주장한 ㄱ씨(60)가 속초에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ㄱ씨는 이날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조씨에게 그려준 작품이 300점은 넘을 것”이라며 “작품을 거의 완성해 넘기면 조씨가 약간 덧칠을 하거나 자신의 사인만 더해 작품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월 팔레 드 서울에서 열렸던 조영남 개인전에 출품된 40여점 역시 자신이 그려준 그림이라고 주장했다. 이 작품은 3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크기에 따라 거래됐다. 그는 전시기간 중 강원 속초시 자신의 작업실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서울의 조씨집까지 ‘천경자 여사께’ ‘겸손은 힘들어’ 등 그림 17점을 배달했다며 조씨의 매니저와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을 제시했다. ㄱ씨는 “새로운 그림을 내가 창조적으로 그려서 주는 것은 아니다. 조씨가 아이템을 의뢰하면 적게는 2~3점, 많게는 10~20점씩 그려서 조씨에게 가져다준다”고 했다
한편 조씨는 “작품의 90% 이상을 ㄱ씨가 그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미국에서는 조수를 100명 넘게 두고 있는 작가들도 있고, 우리나라도 대부분 조수를 두고 작품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1970년대 미국에 갔다가 교민들이 화투 치는 모습을 보며 일본은 싫어하면서도 화투는 좋아하는 데 아이러니를 느껴 화투 그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담>
민주주의는 시민의식이 민주주의에 투철해야 가능한데, 이러한 대작이나 대타가 성행하는 걸 보자면, 이기주의가 팽배한 우리사회에서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뤄질지 참으로 요원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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