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01:31
경기도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진)은 측근 신 아무개씨 집에서 하루 묵었다. 그리고 5월25일까지 순천 송치재 별장에 머물렀다. 전남 순천은 유 전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다. 검찰도 이를 잘 알았다. 하지만 순천에서 검찰 포위망을 빠져나간 유 전 회장은 자취를 감췄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글은 특이하게도 거울을 보고 읽어야 해석이 가능하도록 거꾸로 쓰여 있다. 이는 유 전 회장의 독특한 스타일이다.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에 연루돼 4년간 옥살이를 한 뒤로 유 전 회장은 이런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복역 당시의 심경을 담은 < 꿈같은 사랑 > (이두출판사, 1995년)은 이런 스타일로 쓴 원문 뒤에 위치를 바로잡은 해석을 붙여 출간됐다. 유 전 회장의 글 가운데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구원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아해(유 전 회장)의 화법이나 스타일을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병언 전 회장은 오대양 사건으로 복역한 이후부터 거꾸로 쓰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왼쪽). 위치를 바로잡아야 글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오른쪽).
유 전 회장이 쓴 메모에는 유년기의 기억, 언론과 정부에 대한 불만이 주로 적혀 있었다. 또한 '눈 감고 팔 벌려' 따위로 검찰 수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댓글]
서산 14.07.21. 23:09 왠지 살아 있을 것 같지 않군요
서산 01:09
지금 시간이 2014 년 7 월 22일 오전 01:몇분... YTN에 보도가 나오고 있다. DNA 거의 일치하는 시체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상한 일이다.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을 왜 이제서야 확인하였을까 ? 나는 여러번 죽었을 거라는 말을 했다. 3 시간 전에도 그 말을 되풀이했다. 혹시 두달 전에 죽여 놓고 기다린 자들이 있었던 건 아닐까 ? 시신이 발견된 시점이 2 달 전엔데 왜 이제서야 DNA검사를 했다는 건가 ? 정말 이런 일은 이해하기 힘들다. 자살했다면... 달아난 측근 인물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다는 건가? 누가 죽였다면 왜 죽여야만 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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