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0 10:21
[제마법문] " 마음 도둑질"
누구는 마음이 아프다 하고
누구는 마음이 어지럽다 하고
누구는 마음에 든다 하고
누구는 때로 마음에 없다 하네
誰施心痛
誰示心亂
誰視心洽
誰時溺無心
과연 그럴까 ?
누가 마음을 그리도 부지런히 빌어와서 자기 것이라 하더냐 ?
본시 자기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니
이 어찌 괴이한 일이 아니오리까 !
是示餘如
誰借心即後號是我心
本來無我心何故死連生
呼嗚慟哉其怪相
불가에 마음 도둑놈이 너무나 많아서
서러울지언정,
마음이 아파 서러운 일은 없었다네
甚多心盜現佛家
不悲延通心痛哉
2014 년 3 월 20 일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
[경계/警戒 올리는 말씀]
요즘 들어 불교에서도 마치 그 어느 선동적 외래 종교 처럼
일시적 마음의 환상을 불러일으켜서 마치 그것으로 영구불변의 천국이나 극락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요사스러운 요설을 뇌깔이며,
자기 나름의 불교 교리를 구성시켜 가지고 세뇌작업을 벌임으로써,
중생들의 뇌리에 진정한 믿음인 것 처럼 속아 넘어가게 만드는 지도자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 백 명이 모여드는 법회 자리에 가보면 설법 내용은 허망하고
들을 가치 조차 없는데도 그저 하나의 우상이 되어 버린 법사나 스님에게 홀려서
정신 못차리는 대중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그것이 마음을 뺏는 도둑질입니다.
허약한 중생심을 이용하여 짐승몰이 하듯이 일종의 대중최면술을 이용하여
혼을 뺏고 사리사욕을 노리며 자기 교단이나 일신의 부귀영화를
꾀하는 악한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최소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러한 집회에 일체 참석하지 마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서산 3 배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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