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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밤낮으로 술 먹는 무당]----최영술(가명)

庚辛丙己
寅未寅丑
48辛未

관:월간에 병화,암장에 병화2개
살:상형살,축미충살,인미귀문살

이 무당은 신이 들린지  10년을  넘겼음에도 아직 속때가
그냥 남아 있다.
" 술이 먹고 잪으면  참을 수가 없는기라요. 우짜면  좋지
요 ?"
어미의 아버지인  외할배가 오면  술부터 권한단다.  한잔
걸치면 부일배 또 부일배 하다가 나중에는 고주망태가  되
어 넘어져 사흘 밤낮을 술로 지샌다고 한다.
사주를 보니 木이  몽땅 빨아  들여서인지 수기가  하나도
없다. 천간의 월일에 丙과  辛이 합하여도 지지에  수기가
있어야 합수가 되는데 수기가 없으니 그것을 술로  퍼부어
서 때우는 모양이다.
게다가 寅未 귀문이 이중으로  겹쳐 신끼 하나는  대단한데
조상이 곁들었으니 꼼짝도  못한다.  
그냥  말을 따를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다.  
응당 자신의 도리를 다하고 무당으로서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함에도  이렇게 선조의  음주 욕구를
대행하는 입장에서 무슨  일을 제대로  치뤄 낼수가  있으
랴. 무당일을 제대로 볼수 없으니 또한 낭패라서 일이  그
르쳐지고 모두 망가져서 남편은 그냥 병으로 시들하고  아
이들도 매일 사고나 친다.

내게 귀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갸륵
하여 이따금 면담을 하지만  그 웬수 같은 술귀신을  불러
일으키는 외할아비는 죽어라 하고 붙들고 늘어지니 난  들
별수 있겠는가 ?
떼자니 무당 일은 못하고 안 떼자니  술은
먹이고 진퇴양난이라.


오랜 시일이 걸려 본인이 굳은 결심을 한 연후에야 이 술먹이는 문제를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