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9일 아침 10시 36분,
북에서 핵실험을 하는 통에 많이 놀라셨지요.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그런 짓을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질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이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강한 힘으로 모두 마음을 모으면 그 뜻이 하늘에 전달되어
성취되는 법입니다.
그 날의 핵실험 일진을 살펴보면 병술년 무술월 신미일 계사시입니다.
癸辛戊丙
巳未戌戌
일진에 해당되는 辛金은 핵무기를 상징합니다. 글자 모양을 보면 설 立자가 열 十자 위에 놓인 형상으로서, 잘 들여다 보면,
원자폭탄이 터질 때의 버섯구름 모양과 동일합니다.
立
十
그리고 천간의 나머지의 구성요소들이 戊癸合火 하는 가운데 辛金이 있으며 지지에는 사화가 받치고 火土相裂( 뜨거운 열기로 흙이 달궈져 갈라지는 모양)하는 구성입니다.
아래 지지를 보면,
巳(丙경무)火
未(丁을기)土
戌(丁무신)土
戌(丁무신)土
이렇게 모든 지지들이 火氣 충만한 토기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땅 속의 지하 핵실험이라는 형상/레이 아웃(Lay-out)이 나옵니다.
그리고나서 예언을 보면,
9-10월: 三后思判 請求遺志
세 명의 왕후가 생각을 모으다가 옛 사람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한다.
아마도 이 의미는 세명의 국가수반 (중국과 우리나라와 일본)이 지혜를 발휘하여 타합을 본다는 뜻일 것이며, 마침 최근에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 우리나라와 중국이 정상회담을 하였으므로 이치에 맞는다고 봅니다. 회담만 한 것이 아니라, 북핵문제 해결에 모종의 대안을 제시하였을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옛 사람의 뜻이 무엇인지만 남은 셈이네요. 결단코 말할 수 있는 일이지만 상생의 원리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핵실험이 국제적인 도발행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국기가 흔들릴 이유는 하나도 없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걱정스러운 일은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 인과응보로 다가오는 그 다음의 일입니다.
11-12월: 夷田汚漏 撫首苦反 (이전오루 무수고반)
오랑캐가 짓밟아 더럽게 먼지를 일으키니, 목을 어루만지며 반란의 고통을 헤아린다.
2006년 10월 10일 제마 공선생 /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