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남편 싫어 바람피는 여자

<마마보이 남편 싫어 바람피는 여자>
◆ 월비견에 관충을 받으면서 관이 또하나 있으면 반드시 남녀파란이 생긴다

己 丙 丙 壬
亥 申 午 寅

이 여자의 사주는 특이하다. 년에 있는 편관이 충을 맞았고 또 하나의 편관이 시지에 박혀 있다.
亥水가 偏官이 되는데 이것이 요물이다. 비유하자면 내 몸이 둘로 나뉘어서 한 남자씩을 거느려야 하는 그런 사주다.

기신의 병화가 아무래도 시지의 해수와 가까우니 이는 간부가 될 수밖에 없으니, 이 여자는 남편 이외의 남자와 통정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말에 의하면 결혼 한 이후에 지금까지 6년 동안 여러 남자를 거쳤다고 한다.
더구나 37세에는 임인운이 오니 자칫하면 본남편과의 이혼도 불사하게 되는 형국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막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다가 남편의 사주는 사화가 3개나 지지에 깔린 아주 기묘한 사주다.

남편 :                      
己 己 癸 辛
巳 巳 巳 丑

사화가 3개나 되니 이 인수의 불길한 힘을 어떻게 막을 것이지가 의문이다.
그야말로 마더 컴플렉스로서 어머니 말이라면 꼼짝도 못한다.
거기다가 부인은 寅午合火에다가 火의 견겁이니, 그렇지 않아도 화가 많아서 나쁜데 그런 여자를 만났으니 견딜 재간이 없다.
밤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할 뿐 아니라, 본래부터 이 부부가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낄 수밖에 없는 원인은 부부 상호간의 기신에 드러난 사신(巳申)형살 때문이다.
불이 필요 없는 남편한테 여자가 불로서 다가 왔으니 서로 정이 붙을 까닭이 없고 사이가 나빠진다.
그래서 여자는 다른 남자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