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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곁에 늘 계시는 서산스님께서 지난 번 화광선원 법회 때에
해주신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경전공부는 이렇게 하라는 것을 배우는 일이고,
수행은 이렇게 갈고 닦겠다는 것이니,
하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가르침도 잃고 깨우침도 못 얻는 길이다.

길을 두고서 헤매는 까닭은 스스로 길을 찾으려 해도 이미 제 길이라 여기지 못함에서 비롯된 일로 무엇보다 제가 가장 옳다는 생각이 그리 만든다...

어느 길이든 가면 되는데,
가다가 안 가고 그냥 주저 앉아 남이 가는 길이나 염탐하고 자기 갈길은 죽은 다음에나 갈려고 든다.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라 하겠는가

게다가 무엇을 배움의 잣대로 삼느냐고 묻는다.
삶이 곧 배움이요, 가르침이며, 또한 깨달음의 장이다.

사랑을 접어두고,
이득을 접어 두고,
오로지 용맹정진하는일이야 말로
깨우침과 깨달음의 정석이라 생각지 말자.

그런 일은 현대사회에서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이며,
일상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치에 닿지도 않은 일이다.

언제 시간이 남아나서 따로 수행의 시간을 가질 수가 있겠는가 .

요즘 세상에 배울 데가 없어 못 배우고
가르치는 이가 없어 본받지 못하겠는가 ?
하루하루의 내 삶에서 배우고 스스로를 가르치고
그리고 깊은 명상을 통하거나,
치중하여 늘 하고 있는 삼매에 빠질 만한 너의 그  직업이나 학구적인 바로 그 일을 통하여 깨우치면 되는 것이다.

우리사는 세상에서 보살의 길을 가는 바로 그 일이 곧 수행(世世常行菩薩道 )이니 .....
돈 버는 일이라고해서 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별도로 수련해야만이
자신이 깨우침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막혀서 도저히 헤어나기 어려운 난관을 만나거든 스승을 찾아 가거라.




2013 년 8 월 1 일 제마법선사 西山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