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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칼럼] " 신을 바라보는 공평한 눈"



신계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늘 자기가 공평한 대우를 받고싶어합니다.

신으로부터나 사람들로부터나 공평한 대우를 받고자 합니다.

그러시다면 그들에 대하여 님의 눈이 공평한지를

먼저 떠올려 보시면 해답이 나옵니다.


거지에게서 좋은 대우를 받는 사람이 드물듯이

높은 자리의 대통령으로부터 공평한 대우를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그 까닭은 내 스스로 신이나 사람들을

공평하지 못한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인 것이지요...

만약 신의 가피를 공평하게 받고자 하신다면,

신을 모실 때에 어느 신이든 공평한 눈으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내가 모시는 신이니까 남이 모시는 신보다 더 높다는

눈을 가지면 잘못입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가 ,

자기의 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시야의 착오에서 비롯되더군요.

기독교의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나 마리아 님이

불교의 제석이나 부처님이나 관음보살님 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이미 공평성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꿎게 이교도들을 무시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

결국 살상의 종교전쟁까지 일으킵니다.

자기의 신에 대한 외경심이나 존경심이 지나쳐서,

님의 신을 폄하하는 일이 생기며 , 공평한 눈도 잃게 합니다.

그런 일은 우리 무교가 방지해 나가야 합니다.

한 사람에게 하나의 신이라 할...


일인일신(一人一神)사상이 기본이라 할 무교는

모든 종교의 바탕이거든요.




2012년 5월 1일  메이데이 / 제마법선사 서산  장선생 김세환


추신:

신내림한 다음 신가림을 여러번 하는 경우가 대체로 이런 경우라고 보는데, 가림을 백번 하더라도 좋은 신을 만나 받지 못하는 것도 공평성의 결여에서 시작됩니다... 더 나은 신, 더 나에게 맞는 신, 더욱더 나를 지켜주실 만한 신..... 그러다가 결국 신령욕심이 지나친 나머지 신세가 망가지는 사례를 여러번 보아 왔습니다. 그러면 안 되겠지요... 가림해 준다고 나서는 분이나 받는 분이나 좀 더 진지하게 이런 일을 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이란 때때로..."

"신은 극대화된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시한폭탄이다. 또한 극소화된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팝콘기계이다....."

오만에 가득한 자신 만만한 사람은 마지막으로 자기가 신이라고 하면서 최악의 시한폭탄을 몸에 감아버립니다. 아신일체(我神一體)라고 하는 말을 잘못 받아 들이는 것이지요.
이와 반대로 자신이 없이 모든 일에 희망을 잃어버린 불쌍한 사람은 참된 신을 찾음으로서 자신의 나약성이 오히려 강렬한 열정으로도 바뀔 수 있음을 깨달아, 자신을 마치 팝콘기계 속에 집어넣은 강냉이 같이 변화시켜 커다란 인간으로 성장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인간에게 있어서 최소와 최대가 그렇게 차이나는 것은 아닐지라도 한 세상 살다가 가는 우리에게 신의 존재가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은 까닭에 이런 말을 해봅니다....

2012년 5월 7일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