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살아 가려면...."

정말 행복한 삶이란

행복하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아무리 복을 많이 짓고 자기 마음 속에 보람이 많아도

그것이 진정한 행복감으로 다가 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행복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란 언제나 제멋대로 움직이지만 그것을 붙잡아 둘 수 있으려면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고  잔잔하게 춤추는 마음 속에 여울을 만들 줄 아는

상태라야 가능합니다.





살다 보니까 이모저모로 외로울 때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묻기 이전에

우리는 먼저 그런 걸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알면

다음부터 느끼는 인생에서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든

그것은 내 마음이 스스로 이미 정해 놓은 길을 가는 것이라서

슬픔도 없고 두려움도 없고  (無悲無畏)

그저 한 없는 기쁨으로 가득한 행복한 삶이라 하겠습니다.
(歡喜萬相)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 즐겁게 살다가 가야 할 인생입니다.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괴로운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자신에게 지금 이런 말로  위안을 주십시오.



내가 내 삶에서 어쩌다가 주인이 되어

아무도 곁에서 거들지 않는다 해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네요.

참 고맙습니다.


하시면서 님에게 스스로 감사를 표시합시다.





진정으로 신령적인 삶은

그러한 삶의 바탕이 이뤄진 사람에 다가오거든요.





그리고 난 다음에,,,,



어찌 자기 혼자 이다지도 억센 인생을

혼자 외롭게 살면서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의문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반드시 님의 곁에 계시던 신께서

새삼 더욱 강한  힘을 주시며

진정한 행복의 나래를 크게 펼쳐 주실 겁니다.







임진년 3월 이튿날

---제마법선사 / 묘연제보살/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