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자매매의 비윤리성을 고발합니다"
자기 난자를 600 만원에 팔면
난자를 매입하여 인공수정에 사용하기 위하여 일시 냉동 보관하였다가
구매자가 나오면 1 천만원에 팝니다.
이렇게 인신매매에 가까운 짓을 한 브로커 2 명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길까요 ?
한 편에서는 정자구매는 괜찮고
난자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고 항변합니다.
법률적으로는 학술적인 연구를 위한 기증일 때는 아무 문제가 없고 매매는 안 된다고 합니다.
난자가 상품으로 거래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란이 정해져 있어서 한 여성으로부터 한달에 한 번 밖에는 채취가 불가능하고,
한 여성에게 다시 채취하려면 2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물건으로 치자면 아주 귀한 물건입니다.
남성의 그것은 수억개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정말 상품가치로 치면 별것 아니겠지요.
유전자공학이라고 하는 학문분야가 어찌 모두 자연의 법칙을 어기면서 억지로 인간의 머리로
인공수정이라고 하는 개념을 동원하다가 보니 이런 부작용이 생긴다고 봅니다.
도덕적으로 보는 관점에서 열성 유전적인 유전자 결합의 형식문제를 한 번 생각해 봅니다.
" 어떤 여자가 제공한 난자를 알지 못하는 생면부지의 여성 자궁에 수정란으로 이식시켜 버린다면,
나중에 그 아이가 결혼하는 대상이 누구가 되든 거기서 태어날 생명의 뿌리를 알 수가 없어지는군요.
그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확률상 매우 낮다고 치더라도 , 혹시나 제 어미가 같은 남녀가 결혼한다면
형제혼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
3 세가 근친혼의 결과 수많은 열성유전자 장애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
돈 들여서 낳은 자식이 나중에 결혼했는데 ,
마침 장모가 자기의 유전적 친어미라면 이런 비극이 다시 있을수 있을까요 ?
신라와 고려가 멸망한 원인이 무엇인가를 연구한 결과,
그들이 왕족 혈통보전을 위하여 근친혼을 자행한 결과라는 설이 있습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신라는 진골이니 성골이니 하면서 형제혼을 밥먹듯이 이어져 내려왔고
고려조의 공민왕의 어머니도 친족혼을 한 것으로 압니다.
하기야 조선조에서도 M씨와 Y씨는 역대 왕조들의 사돈으로 수없이
결연되어 비슷한 유전자를 계속 공급함으로서 지능의 저하라든가
피부질환 면역성 결핍등 유전적 결함이 자주나타난 것으로 봅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재벌과 권력층들도 암사돈 숫사돈하면서
서로 얽히고 설켜 이제 2 세대만 더 지나가면 서로 피가 섞이고 섞이는 사태가 나올 듯합니다.
유전자결함으로 인하여 머리가 이상한 아이들이 출생할 것을 예상합니다.
이상한 일은 이렇게 유전자의 동질성을 유지해 나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앙화를 입게 됨을
그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권력과 금력의 사슬에 묶여가지고 별다른 감각조차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2011년 6월 15일 제마법선사 청강 김세환
<참고자료>
난자가 최고 1천만 원‥등급 매겨 '난자 매매' 알선
MBC | 조영익 기자 | 입력 2011.06.15 08:24 | 수정 2011.06.15 09:03
[뉴스투데이]
◀ANC▶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난자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의 얼굴과 몸매, 학력, 직업까지 따져 등급을 매긴 뒤에 최고 1000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VCR▶
서울 강남의 커피숍.
난자 밀매 브로커가
불임부부와 상담을 벌입니다.
난자도 조건 구매가 가능하다며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여주고
직접 고르도록 합니다.
◀SYN▶ 브로커
"서울 사대문안에 있는 대학교를
기본적으로 나와야 하고,
외모도 안 빠졌으면 좋겠다..
그런 친구들은 700만 원 정도."
경찰에 따르면
브로커들은 인터넷을 통해
난자 제공자와 불임 여성들을 모집해
16차례에 걸쳐 매매를 중개했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주부,
등록금이 부족한 여대생, 그리고 학원강사와
내레이터 모델까지 난자를 팔았습니다.
브로커들은
여성의 학벌과 직업은 물론이고
얼굴과 키, 몸매까지 따져 등급을 매긴 뒤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가격을 책정해
불임여성들에게 판매했습니다.
브로커들은 이 가운데
1백만 원에서 6백만 원을 제공자에게 떼주고
차액 3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현행법상 난자 매매는 불법,
단기간에 지나치게 자주
난자를 채취해 판매한 여성은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INT▶ 송 모 씨/난자 제공자
"전신마취를 하니까
기억력도 많이 없어지고
시술을 하고 나서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경찰은
브로커 구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난자를 제공한 여성 13명과
시술을 해준
산부인과 의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기자 cyi@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