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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곧 신인가요 ?

어느 종교에 가보니까 진리를 신으로 삼고 계시더군요.
진리는 가까스로 신과 언어가 통하는 인간에게 존재하는 애달픈 논리일 뿐인데 망녕되게 신이 되어 있었지요.
"어느 종교나 진리의 말씀이 지나치면 신이 웃으십니다."

그랬더니 엄청 화를 내더군요.
그들 만의 어설픈 신이 화 내게 한 모양입니다.
그들의 신은 어차피 시원찮아서 말로 표현되는 진리를 가지고서 신으로 삼으니까요.

신은 별 말이 없으신데, 진리라면서 인간들이 편의상 지어내는 일이 오히려 더 많지요.
더구나 신의 말씀이랍시고 누군가 망상으로 지어낸 말을 가지고서 신 처럼 떠받들게 하고 그것을 암송하라 그러면서 신을 모독하더군요.

신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 야 ,이 못된 것들아. 이미 내가 한 말이랍시고 교주의 그런 쓸데 없는 말쪼가리들을 신격화하려면, 나의 새로운 말에 귀를 기울이기 어렵지 않겠냐 ? 그래서 너희들이 이젠 날 모시기는 커녕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이지 ? 그렇지 않냐 ?" 하십니다.

敎理(배우고 가르치는 종교)주의와 信敎(자성에 대한 깨달음과 신에 대한 믿음의 종교)주의의 다툼이라고나 할지 모르지만,정말 기가막히는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
거기 뿐 아니라 지금 사실 어느 종교에 가보아도 이 문제가 심각하더군요.
신을 믿는 마음도 없으면서 진리를 배운다는 종교가 있기에 그냥 씩하고 웃었지요. 사람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2007년 5월 25일 제마선사 법산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