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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적 게시판
<질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을 읽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선생님께 질문 드립니다. 부적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첫번째 궁금증입니다.
제가 어릴적에 어머니께서 부적을 한번씩 주시곤 했었는데
그걸 다른 사람이 보면 안좋다고 해서 항상 어디엔가 감추어 두었고 혹시 다른 친구들이 발견하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부적을 다른 사람이 보면 정말 안좋은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궁금증입니다.
요즘 보면 인터넷에서 무슨 부적 무슨 부적해서 다운받아 프린트기로 인쇄해서 사용가능하게 해놓았습니다. 과연 그것이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고 건강에 좋다, 학업에 좋다, 이런 부적들이 있는데 그것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는데도 효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 같습니다. 매일 한번씩 여기 들리는데 비록 사이버 상이지만 인자하신 선생님의 얼굴을 바로보고 있노라면 제 마음이 어느새 편안해지더군요. 그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요약

1
자신의 부적을 다른 사람이 보면 정말 안좋은지요 ?

<답>
부적은 은밀성이 중요합니다. 몰래 가지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큰 힘입니다.
공개되면 힘이 샌다고 보는 것이 정상적인 견해입니다. 홀랑 홀랑 남에게 까보이면 기운이 빠질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2
다운받아 프린트기로 인쇄해서 사용가능하게 해놓았습니다. 과연 그것이 효능이 있는지 ?

<답>
인터넷으로 부적을 거저 받는 것을 <공 따운 부적: 공짜로 다운 받는 부적>이라 하는데
감기약도 약국에서 지어먹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재수 좋으면 약국에서 판피린 같은 일반감기약을  공짜로 얻어먹는 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느쪽이 효능이 있다고 단정지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역시 정성을 기울인 편이 체질에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공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공  것으로 얻어 먹는 약 처럼 부적도 그 쪽에 효험이 더 나타난다고 믿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이런 말을 할 정도로 일반인과 판이하게 정신자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도인이 부적을 쓰는 것일진제, 돈을 밝히면 쓰나? 그러니까, 당연히 공짜로 만들어 주어야 순수한 것이고 그래야 효과가 있제."
(the thought of the man who likes getting free )

역시 생각하기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2006년 8월 21일  제마 김세환 법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