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 7명의 수호신장의 힘을 받는다 용칠부

51. 용칠부(涌七符)---갑인

★ 수호신장의 힘으로 막힌 일을 뚫는다.

인정이 많고 청렴하여 돈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쉬운 갑인일주생들은 용칠부의 위력을 실감하고 여덟명의 선인들이 자신을 지키고 있음을 굳게 믿게 될 것이다. 부적에는 용칠부라 하여 7명의 선인이 돕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8명의 선인이다. 왜냐하면 도형에 나온 지장의 형상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용칠부를 가지고 있으면 정의롭고 고독할지라도 일을 하기 위한 금전의 확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인들이란 본래 정의로운 사람을 돕기에 스스로 노력만 하면 돈문제로 골치를 썩일 필요가 없어진다. 용칠부는 7명의 仙人이 땅속에서 샘 처럼 솟아 올라 갑인일주의 목기운을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으니 수호신으로서 최상최고의 위력을 발휘한다고나 할까. 오른쪽에 써있는 한자 파자문구는 지쾌양아여위(旨快養我如偉)라고 하여 살기를 제거해 주는 주문 같은 것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곤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이 용칠부로 액을 막아 나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