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1 11:51
이것저것 탐문을 해봅니다.
그랬더니 맹골이라는 말이 맹수의 이미지를 지닌 말로서 거친 조류를 자리킨다고 하는
자료가 나옵니다.
아래 자료(맹골수도 설명서 내역)가 그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보다는 몽고가 고려를 침략하던 시절에 진도에서 항쟁하던 삼별초 군의 저항을
짖밟고 그들이 제주섬에서의 최후항쟁을 벌리던 삼별초의 저항을 처부수기 위하여 그 수로를 지날 때에 붙혀진 이름이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발음학상으로 분석해 보면 이렇습니다.
맹골
맹골은 몽골/몽고라는 나라이름의 변형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자표기 몽고(蒙古)는 몽골이라고 해야 원음에 가깝습니다.
"이" 음이 삽입되는 한국말의 습관에서 당연히 몽골은 묑골이라고 발음이 변합니다.(사례: 고양이>괭이, 학교>핵교)
묑골이 다시 맹골로 변하는 과정은 단순합니다..
수백 년의 오랜 시간이 흘러가면서....
'매응골도(每鷹骨島).... 라고 불리는 이름이 맹골로 변하는 과정이 이를 설명합니다.
매응이라는 표기는 곧 "뫼응"의 한자식 표기라고 추정해야 옳습니다.
그러니까 "묑" 이라는 발음을 한자로 표기하려면
당연히 장음이 되어 "매응"으로 표기할 수밖에 다른 별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매응' 부분에서는 이를 분석하면 매 + 응 +골 +도 이며
매는 한자로 표기하면 鷹이 되니까 앞에 붙인 매라고 하는 건 순수하게 우리말인 매의 吏頭식 표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골이라고 하는 말은 모이는 장소를 가리키므로 "매가 모이는 섬"이 됩니다그려....
잘 살펴보면, 매가 모이는 섬이며 동시에 몽골을 의미하는 <의미혼합 名詞구성 : meaning mixed noun >의 과정을 거쳐서 섬 이름이 붙여진 셈이 됩니다. .....매 +몽고... 맹골
묑골>맹골
묑골이 다시 맹골로 단모음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 수로의 명칭이 몽고와 연관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몽고군이 삼벌초 토벌 목적의 수군을 구성하여 벽란도(개성의 외항)에서 출발하여
가다 보면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바닷길을 선택하게 되며,
바로 지금의 거차도와 맹골도 사이의 맹골 수로를 지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맹골도는 몽고수군이 제주에 가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쉬어 가던 섬이 아니었을까요 ?
오래전 원나라의 피침역사를 증명하는 지명으로서 바로 잡아야 할 자료가 아닐까 해서
올려 봅니다.
좌표: 북위 34° 14′ 23.4″ 동경 125° 51′ 58.9″ / 북위 34.239833° 동경 125.866361° / 34.239833; 125.866361 (맹골수도) 맹골수도(孟骨水道)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수도(水道)이다.[1][2]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이 해상에서 침몰하였다.[3]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라남도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4] 최대 6노트로 물살이 빨라, 해상 사고 위험이 많아서 항해자들은 사전에 조류 정보를 확인해 항해 안전에 주의해야 하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었다.[5]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이 해역은 황해를 통과하는 주요 항로다. 인천광역시를 위시한 황해에서 남해행 여객선을 비롯한 선박이 주로 이용한다. 1일 평균 수백 척이 통과하는 해역이다. 섬 주변에는 암초가 많지만 항로로 이용되는 수도로서 깊이 30m 이상으로 암초을 위시한 항해 장애물은 없다.[3]
2002년부터 10년간 맹골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난 사고 58건 중에 선박 충돌 사고가 38건으로 최다였으며, 전복과 좌초도 각각 6건씩 기록되었다.[6][7]
2009년 7월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맹골수도 조류 에너지 밀도는 15.1 MWh/㎡로서 울돌목과 교동수로 다음으로 높다.[8] 이런 이유로 인근 장죽수도와 맹골수도 일대에 조류 발전 단지 조성 계획이 추진되었다.[9][10]
맹골수도라는 이름은 맹골도(孟骨島)에서 유래하였다. 이것보다 앞서 지명 맹골도와 거차도는 지명은 이곳 맹수처럼 거칠고 빠른 물살에서 유래했다. 진도문화원장 박정석은 "맹골도는 당초 '맹수처럼 아주 사나운 바다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에서 '매응골도(每鷹骨島)'라고 불렸다"고 설명했다. 이 명칭은 1789년 조선 시대 인구조사 때 섬 주변에 뾰족한 바위가 많아 맹골도로 개칭했다. 거차도는 '거친 바다'라는 뜻이다.[12]
삼별초의 항쟁
[
original discription by saehwan,Kim
2014 년 5 월 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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