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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무아(無我)는 곧 신(神)이다~라는 말의 모순




말은 가려서 해야 하고

행동은 추려서 해야 하며

생각은 다듬어서 해야 하겠지요...

그런 무엇보다도 사랑은 대상을 잘 보듬듯이 헤아려 가면서 해야 합니다.


나도 중생의 하나인 주제에 따로 나보다 못난 뭇 중생들을 사랑한다면서

중생을 위하여 일하고 몸바쳐 애를 써보겠다고 하였더니 이를 알고 왠

파리떼들이 그렇게 달겨들어 시즙(屍汁)을 빨려 하는지.

내 죽은 줄 알고 영양가를 얻으려 달겨 드는데 웽웽 소리는 귀청을 뚫어

버리듯이 요란하였지요

살갗을 뚫고 들어오는 그들의 촉수가 간지러워 더 이상 죽은 척하기 힘

들더군요.

그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파리는 돈을 달라 하고

어떤 파리는 몸을 달라 하고

어떤 파리는 이름을 달라 하고

오늘은 그런 파리떼가 되래 그리워집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서 살펴 보니

결국 무아가 아니면 신은 오지도 않고

무상의 세월이 영겁으로 흐르는 듯한 착각이 들 때쯤이어서야

비로소 신이 뭔지 무아가 뭔지 그리고 이에 따르는 진아가 뭔질

어렴푸시 터득할 때 쯤이니

이미 내 몸과 열기 찬 마음은 주름지면서  어느덧 사그러들고

그렇구나 역시 덜 깨달았을 때 일도 열심히 하소,

그래야  정성도 더 잘  기울일 수 있는 거야

가지가 뻗어나고  열매가 맺히는 그 시대가 이미 지나갔구나 합니다.





내가 없어지고 나니 바로 내가 신인 걸 뭘 신을 받고 자시고

사기치고 난리더냐

그 말도 옳지 ! 옳고 말고 !..... 하지만,



이 어리석은 자들아....정신 차려라 하는 말

그 속에도 함정이 있답니다



어떤 신이 오시더라도

그 신이 내가 아니라는 그 부분 만큼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되지요.



물론 누가 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저 신이 오시도록 도움을 드리는것일 뿐이지요



그런데 그 내림을 멋지게 진실되게 잘 하는 이도 참 드물더군요...



신명 나게 말입니다.


웃고 맙시다.


2013 년 3월 6일 제마법선사  선심화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