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기본 법력책 출판의 경과사항

000씨가 예전에 질문했던 것을 다시

네이버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해 공개질문하셨기에

늦었지만 답변을 올립니다.



● 법력책 출판에 대하여

1990년초 당시 심원사주지로 계시던 영도스님이 신도들의 법보시용으로 쓰신다하며 본인에게 번역출판을 부탁하신 책이 법력이라는 이름의 책입니다.

스님께서 본인을 도와주시려는 뜻으로 거금의 번역료를 주시면서까지 빨리 출판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일본과 저작권협정이 체결된 상태가 아니였으며 법력책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책구성내용이 잘되어 있어서 밀교만다라 수련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에 본인의 원고도 추가하여 저서로 출판하였습니다.

이러한 전후사정을 고려해볼때 법력은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만다라수련의 최초소개서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후 출판사 사정으로 재판되지 못하니 아쉬울 뿐입니다.
그리고 큰 종단에 계시는 영도스님께서 일본의 신흥종단 스님의 이름으로 된 책을 체면상 번역출판 할수는 없는 일이므로 당연히 본인의 이름으로 출판하게된 전후사정을 이 자리를 빌어 밝힙니다.


이 사실은 영도스님의 확인하에 올리는 글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2006년 2월 27일  제마선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