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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에서 이제 나오세요.”

2010.08.25 23:06

xemasa 조회 수:3324

[제마법문] “ 동굴에서 이제 나오세요.”







차가운 물이 똑똑 떨어지는 동굴에서

하루 종일 기다립니다.





무엇을 기다리는가요.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이미 어두운 동굴인데 날이 저문들 무엇이 달라지나요.

그런데도 나는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너무나 이상하고도 고요한 정적이 동굴 속에서 흐릅니다.





어느덧 해가 졌습니다.

동굴은 어슴프레하던 햇빛의 가루를 삼킨 채

더욱 짙은 어둠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제는

밖으로 나와도 동굴 속 처럼 그냥 어둠입니다.

나오면 밝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어쩔까요 ?

다시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붙잡아 봅니다.



" 보시오, 거기는 사람사는 자리가 아니라요. 수행하는 이들이나 죄지은 사람이 갖혀 지내는 데~예요. 들어가지 마세요...."



어라, 말을 듣지 않습니다.



" 아니예요, 저희는 여기가  아늑하고 좋아요. 아무도 간섭하지 않고 좋아요.  혼자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각기 자기의 동굴 속으로 숨어듭니다. 가만히 보니까 동굴은 사람 숫자만큼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외롭습니다.

나만의 깊은 동굴 속으로 찾아 들어가면 평생 나오지 못합니다.

비록 밤과 낮이 교차되어 때로는 어둡고 힘들지라도 대낮의 따가운 햇살을 맞을 수 있는 밖으로 나오세요,.





나오셔야 합니다.

나오세요.

2010년 8월11일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



<추신>


<이 글을 쓴 동기>

저도 나이가 들고 조금씩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는가 봅니다.
뭔가 자기의 주관에만 갇혀 지내는 분들을 보면 갑갑하고  그런 걸 보면요.
그래서 자기주장만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면서
마음을 누그러뜨리시라고 이 글을 올립니다.
어떤 이는 저에게도 이 말을 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물론 저 역시 사람이니까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잘 생각해 보니 모두가 다 부질 없는 일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소위 진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요.
가능하면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만 골라서 그것도 아주 재미나고도 쉽게 쓰려고 마음을 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15일  광복절  65주년     제마법사   서산 청강  김세환  합장


[영문번역]

* Its time to come out from the cave.

* Come out from the cave.

* Come out from your cave.



Awaiting in a cold dripping cave whole day long.



Waiting for what?



Waiting for the sun to go down.



The cave is already dark enough, so what would be difference when the sun goes down.

Still yet, I am waiting for the sun to go down.



A strange calm silenceness flowing inside the cave.



Seconds gone by and the sun now is going down.

The cave has swollowed the dimming sunlight

and its only drifting into a darker darkness.



Got out of the cave,

Outside is just as dark as inside.

Thought it would be brighter, and its not.



Now what?



Grabbing one of those whom wishes to return to the cave.



" Look, thats is not where a man should live. Its only a lock out place for those whom sins or otherwise.

  Don't go there..."



Err, they wouldn't listen.



" Thats not true, Its cozy enough for us to stay. Here, there is no interferences. And here, we could be alone...."



Everyone returns to their own cave. And the numbers of the cave are just as much as the people who lives in.





Thats why we are lonely all the time.



Living in our own cave made by ourselves endlessly.



Day and night swaps, take a break and face the sunlight couldn't be that bad.



Come out and please do.



<The motive behind this note>



I surppose the view of this world is changing as I aged.

Its suffocating to see one having a narrow view of things and hide themselves wtihin.

Lets not only be in our point of view. We should put ourselves in someone else's shoe too.

And thats the reason of this note.

Since I am a human being, I belives that there would be someone else out there

saying the same words to me.

Me too would shut myself in my own point of view, and think that I am Mr. right.

But when I look back nowadays, it seems to become all useless.

From here on,

I should try to choose the most interesting and as easy as possible words to express in the future.



Thank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