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15:37
[제마특강] "일본말은 우리나라 옛날 말의 방언이다"
얼마 전인가 제가 백제창업의 어머니 소서노(召西奴)가 일본의 영웅신인 스사노노미고토(須佐男之神)라는 신이 되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의 국조창업을 이룬 분과 그 소속집단에 속하는 분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 나라의 신령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물며 우리의 조상님이 일본의 신화에 등장하는데. 언어라고 해서 어찌 그 페턴을 따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
한반도에서 이주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기 시작한 시기는 대체로 2000년 전 경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일본어가 한국어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언어는 고대한국어입니다.
그리고 일본 북쪽 해안에 속하며 현재 독도문제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시마네현(島根縣)에는 이즈모(出雲)이 있으며, 이 도시는 스사노라는 신이 등장하여 야마타오로치 (大蛇)를 물리쳐 거기에 나라를 건설했다는 기록이 일본역사의 고대사에 속하는 고사기(古史記)에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우리의 역사에 등장하는 소서노라는 분이시라면, 역사의 일대반전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역사는 나름대로 수정을 가하여 자국에 유리하게 재편할 수 있을지 모르나, 영원히 이어져 나가는 언어라고 하는 일반 사람들의 정신사는 왜곡할 수 없습니다. 언어속에는 생활이 묻어있는 그 시대 모든 사람의 체취와 역사가 축적되어 나가므로 아무리 왜곡하려 해도 그 일은 불가능합니다.
한자어나 외래어를 제외한 순수 일본어의 동사나 숙어 속에 우리말의 흔적이 유령처럼 나타나서 놀라 자빠질 정도로 상호간의 음가(音價)와 어감(語感)에서 서로 상통하는 유사점을 느낍니다.
이래도 일본어가 한국어의 고대방언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요 ?
몇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다시카메루 (確認)... 다시(再) 카메루... 다시 + 카메루.... or 다시카 (確)+미루(見)... 다시 꿰메다
우누보레루 (自惚)... 웃 눈 볼레 (잘난 체 할 때 눈의 힌자위가 커짐) : <우누 (自) +호레루 (스스로 홀려버리다)
하시리 마와루(走廻)... 발발거리며 뛰어서 빙빙돌다 : 하시리 + 마와루 =(韓語)마실가다 /순회하다
가다즈께루 (方付/整理).... 갖다 즈께루 ...
가미시메루 ..... 가무 + 시메루 : 고통을 참으며 견디다... 눈을 감고 견디다
요꼬도루 (橫取)... 옆 거 들다 ... 횡령.편취
사시쯔께루 (差付) .... 사시 +쓰께루 .... 쑤셔박다.... 접목시키다
아라카지메 (豫)... 아라(新, 知) + 시메 (締)... 알로까지다 (=미리 알고 모르는 척 능청떨다)
시라빠구레루 (虛言).... 시라바 + 가꾸레루 ( 오른체 + 숨기다) .... 깜빡 속이다
쯔라누꾸 (貫) .... 쯔라누꾸 .... 뜷다 +내다..... 관철시키다, 뜷고 나가다
쯔끼도오스 (突通)... 찍다 + 通..... 찍어 통하다 ... 관통시키다
? 미즈이라즈 (水不入).... 미즈(水) + 이라즈 (不要)..... 탁 트인 친밀한 관계 .... 아삼육
가족들끼리 어울리는 친밀하고 단단한 결속감을 미즈이라즈(물이 스미지 않는다)고 표현하는데
우리말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아시지요 ? 물을 탈 필요 없이 똘똘 뭉쳤다거나 알식구라고 하거나
그런 식의 표현을 쓰지요. 아무래도 일본어의 표현 법은 한국에서의 수사방식과 많이 닮았습니다.
노리코에루 (乘越).... 노루 + 코에루.... 타고 넘어가다
자, 그럼 기본 어순으로 풀어 나갑니다.
일본어에서 아 (a)행으로부터 분석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아라
아루
오로
우루
아쿠
이렇게 단순한 音節의 조합만을 가지고서
한일어의 공통된 요소를 찾아 보면
신기하게도 절반이상이 공통된
흐름을 지니고 있음을 찾게된다.
오른쪽에 한글로 표기한 내용이 연관어를
가리킵니다.
a + ra
아라 (新)..... 알 (卵)
가라 (柄)..... 갈레 ,겨레
사라 (新)..... 살다 (生)
다라 (多羅)... 다라국
나라부 (倂)... 나란히(副詞)
하라 (腹,原).. bara >hara ....배, 벌
마라
야라
와라 (繩)....
a + ru
아루(有).... 아루의 과거형 ...았다( 어떤 물건을 상대에게 줄 때 "았다 너 해라" 함), 알다
가루(耕) ... 밭을 갈다
사루(去)..... 사라지다
다루(足), 다리루.... 다리(足) /만족하다
나루(成).... 일어나다 (사건,출생)
하루(春) ...
마루 (丸)... 둥글게 말다
야루
와루(分)... 나누다, 깨지다 ... 韓國語에서 뭔가 부서지거나 깨지면 "와르르"라는 의성어를 씀
a + ka
아카 (赤, 垢)....
아사(朝)......韓語 아침과 동계열
아타(敵).....
아나(穴)..... 구멍, 내부를 가리키는 韓語 안에서 유래
아마(尼).... 여성명사 엄마와 상통
아야(菱).... 실타래 , 조종하다란 야야쓰루는 아야에서 유래함
아라(荒).... 거칠다는 뜻, 韓語에서 통증을 가리키는 '아리다'와 연관
아와(泡).... 거품,
a + ku
아쿠 (開)... 아궁이, 아구, 아가리 (입)
가쿠(書).... 갉다 ,긁다,
사쿠(
다쿠(炊).... (불) 때다
나쿠(泣淚).. 흐- 느끼다
하쿠(着) .... (신발이나 양말을) baku > haku / 박다에서 유래한 말
마쿠(捲) ........ 감다, 말다
야쿠
와꾸(枠:).... ba >va >wa ....통발, 바구니
o + ro
오로수 (降)....
고로부 (轉).... 구르다
소로우 (備).... 소록소록 (依態語)
소록소록① 赤ん坊が安らかに寝入るようす ② すやすや ③ 雨がしめやかに降るようす
도로 (泥).... 진흙이나 진창을 가리키며 ....더럽다와 상통
노로이 (鈍).... 느리다의 어감과 상통
호로에루> 호레루 (惑).... (귀신에게) 홀리다
모로 (諸).... 모두, 모든. 모두다
요로즈 (よろず : 万 ) .... 많은 숫자를 가리키며 韓語 (고구려말)"여럿"에서 유래
u + ru
우루(賣)
구루(來)
수루......... 하다 (作動).... 하시다= 日語에서 시다(sita)가 됨
쓰루(鶴)... 두루미
누루(塗)... 눌다
후루(振)... 후리다
무루(群)... 韓語의 무리짓다와 동계어 무레루,무레 등으로 변화
*호오무루[ 葬る ].... pomuru> homuru ....파+묻다 라는 뜻이며 땅에 묻는다는 장례 의미가 상통
유루수(許)...
a + mu
아무(織) .... 아물다 (치유되다)
가무(齪) .... 깨물다 (韓古:가물다)
사무이(寒).... 사무치다
ya + mu
야무(止).... 중지하다:여물다 ....일이 끝나는 상태에서 잘된 상태를 야무지다고 한다
요무(讀).... 읊다, 읽다에서 유래
스무(住)... 숨다 (몸을 숨기다)
cf. yas + mu ...야스무 = 야(家) + 스무(住) = 집 +숨다 =거주해 살다 > 쉬다
i + ru
이루(在,居)...있다
기루(切)....... 끊다 /영남방언- 낂다
시루(知)...... 한자어에서 유래 ... 知 +루(動詞語尾)
치루(散)...... (낙엽)이 지다
니루(似)......
히루(晝)...... 히(낮/빛) + 루 (한국어의 하루의 루와 동일)
미루(見)...... 눈이라는 명사 目(메)가 동사의 미루로변형
와루(分)...... 와르르, 와장창 분해 되는 모습 / 나눠지는 소리에서 유래.... wa= va=pa (깨질 破 의 한자음)에서 유래
이목구비의 흥미로운 ....
이목구비를 놓고 보자면 원래 폴리네시아어 계통의 명칭이 존재하던 야요이 시절의
명사들이 그대로 존재하면서도, 이목구비의 기능을 표현하는 말, 다시말해서 동사로
쓰이는 듣다, 맡다, 말하다 하는 기능을 가리키는 말들이 거의 모두가 한국어의 명사로 대치되었다.
이를 "명사의 동사 대체현상"이라고 한다.
히따+이 : 이마
미미(耳) : 귀/ kwi >키쿠/ kiku (聽) .... 귓구멍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 말은 듣는다는 뜻이다.
메 (目) : 눈 >미루..... 메가 미로 변했으니까, 이 말은 폴리네시아 계 흐름을 그대로 유지했다
구찌 (口) : 입 >이우 / ipu...ivu.... 言 iu ... 말하다
하나(鼻) : 코 >카구/kagu.... 臭...냄새 맡다
아고 (顎) : 아구 >아고
이렇게 외래의 명사가 자기지역의 동사로 바뀌는 현상은
대단히 희귀하고 흥미로운 현상이다.
고대에 일본인들은 감각기능을 어떻게 표현했을 지가 무척 궁금해진다.
그들 나름대로 이목구비의 명칭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다시금 한반도계 말을 수입하여 사용할 때는
각 얼굴 부위의 명칭을 기능을 표현하는 용어로 썼다는 사실 ,
이것만 보더라도 일본인들의 언어수용성이 대단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말하다에 해당하는 hanasu 라는 표현은
좀 다르다.
話 를 하나수라고 표현하는 데,
이는 숨쉬는 것과 관련지은 말이다.
hanasu.... panasu (放)
이 말은 입을 통해서 공기를 내보내다... 라는 뜻이 들어가 있는 말이다.
우리말의 보내다, 빼내다 와 연관된 말로 보면 된다.
a +ku
아꾸(開).... 아구,
이꾸(行).... 가다
우꾸(浮).... 우 > 위(上昇)= 韓方言 /우 , > 뜨다
오꾸(置) ... 두다
와꾸(噴,溶)... 솟다
ya + ku
야꾸(燒)....
유꾸(行)....
요꾸(良)....>원형=요이 ....
아,야 + 구 행에서는 그다지 한국어와 공통점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 까닭은 이 행이야 말로 , ku로 긑나는 일본어의 동사가
대체로 남방계 언어에서 유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공구류를 표현하는 말에서는
공통된 점이 많이 발견된다.
쿠기(釘/
쯔찌(槌/
칸나 (
노꼬기리 (鋸/
네지마와시 : 드라이버
건물 용어에서도 그렇다
인간의 신체부위에 대응하여 명칭이 정해짐
하시라 (柱/
basi >hasi...로 변환하여 복수체인 ra 를 추가해서 하시라가 됨
무네 (棟/むね) .... 용마루 ....일본어에서는 신체용어로서 가슴뼈에 해당하는 부위로 봄
야네 (屋根) .... 지붕 .... 일본어에서는 지붕을 그 집의 뿌리로 봄,
cf. 유목민가옥은 지붕이 건축의 중심으로 여겨짐
마도 (窓) .....창문 .... 마(ma)는 인간의 눈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그 눈을 위한 문(門)으로 해석함..目戶
카베 (壁)...... 벽...... 우리말dml 갓(side/邊)에다가 베(部)를 붙인 말..... 벽은 일본 건축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둘레라는 뜻
유까 (床)...... 바닥 ....ゆか : 바닥, 마루.... 바닥에 깔다...까는 것
가꼬이 (圍).... 담.... 둘러싸다라는 kakomu( かこむ )에서 유래함... 원래 이 말은 현대 한국어의 가꾸다와 연관된다.
때가 되니 시장끼가 도네요.... 먹는 것과 관련된 몇 마디....
웃기는 것 하나 알려 드리지요.
농산물을 담는 용기의 이름은 참으로 해괴하게 닮았다
우리말의 자루는 후쿠로(fukuro: 주머니) 라 부르는데,
우리말의 소쿠리가: 일본어에서는 자루(jaru)라고 부르니 헷갈린다.
지금이라도 일식당에서 "자루소바"를 주문해 보시면
아래에 돗자리같이 생긴 발을 깐 소쿠리에다가 냉메밀국수를 얹어 줄 겁니다
그러니까 자루와 소쿠리는 고대에 한국과 일본에서 함께 혼용되던 용어였음이 분명합니다.
cf. 여기서 후쿠로(fukuro: 주머니)를 분석해 보면 한국어의
" 부끄러메다(강원도 관동지방 방언)"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수수부꾸미라는 메뉴도 있다
u +a
우까부 (浮上) ............. 물이나 공기 중에서 위로 뜨다
우사기 (兎)....... 토끼
우다 (패唄)..... 노래... 韓語:웃다 ,즐겁다에서 유래한 말
우나기 (鰻)...... 뱀장어
우마 (馬)......... 말.... 말에서 리을(ㄹ) 탈락 현상
우바(姥)....... 늙은 할머니
우야마우 (敬う )... 존경하다.... 위 마음
우라(裏)........ 뒷면..... 韓語: 울 (물건이나 마음의 보이지 않는 속내란 뜻으로 전화된 말)... 속이나 안쪽
우와기 (上着) .... 윗도리
이제
ka 행으로 가봅시다요.
무지 무지 재미있어요.
ka + a
카카(母)....... 무서운 어머니라는 일본어의 속어, 예: kakadenka
가사(笠,傘)... 韓語의 삿갓에서 유래한 말, 삿갓이 갓삿으로 도치됨
가다(方)....... 韓語 가닥(片)에서 온 말
가나 (かな / 仮名,仮字 ) ... 우연하게도 우리말 "가나다라'와 유사... 표음문자를 가리킨다
가야 (伽耶).... 일본내 지명의 사례....구마가야(熊谷), 센다가야(千汰谷),
가라(から/ 空,虚).... 일제 강점기 이후 우리말에 도입되어 가짜라는 말로 씀, 예: 가라수표(공수표)
가와(江,川)........ 漢子語, 江에서 유래
강가에루 (考).... 勘 + 變eru.... 깊이 생각하다,
동경 한복판에 淡路町(담로정) 이라는 지명이 있다 ?
아와지쬬 라고 읽는 이 지명은 동경 시내에 있다.
신기하게도 담로국라고 하는 표기의 지명은 우리나라 담로국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미 1800년전에 존재하고 있었고, 제주도를 참라국이라고 불렀던 까닭이
바로 담로국에서 유래한다.
그 이름의 뿌리는 동북아시아를 휘젓던 다물/ 다무르 족에서 시작되었고
다무르는 다물로 바뀌로, 나중에 담로라고 하는 지역명칭으로 전환되어
일본의 고구려 후손들은 관동평야 중심지에 담로정을 만든다.
그리고 일본에 가보면, 이름 중에 다무라, 다무로라는 성씨가 많다. 아마도 그들이 다물 족의 후손일 것이다.
고대 남한지역을 기록한 [후한서/한韓전]을 보면
후한시대 후한의 낙랑군은 마한과 국경이 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어떤 일부 재야사학자들은 마한을 지나국 동해안 지역에 설정하고 있으니 코메디 역사논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881551
후한 광무제가 낙랑군 북한지역에 설치한 것은 고구려에 멸망당한, 요서지역의 고조선유민집단이 세운최씨 낙랑국 독립운동집단이 후한과 군사연합을 모색했기 때문에 후한이 설치하고 실질적으로 지배를 해 버린 것이고, 남한지역인 마한과 국경을 접한 것이다.
한무제가 설치했다는 한4군은 전한군현으로 요서지역에 위치했고,
후한 광무제 설치한 후한군현은 북한지역에 위치했다. 그래서 지나문헌은 서안에서 북한 평양까지가 5천리라고 기록하면서 고구려의 마지막 장안성을 옛 낙랑군현이라고 기록한 것이다.
후한 낙랑군은 고구려 미천왕 때 회복하였고, 후한군현세력은 고구려 미천왕 당시 요서지역으로 망명하여 모용선비족에 흡수되었다.
[후한서/한韓전]고대 남한지역을 기록한 문헌
建武二十年 韓人廉斯人蘇馬諟等詣樂浪貢獻 廉斯 邑名也 諟音是 光武封蘇馬諟爲漢廉斯邑君 使屬樂浪郡 四時朝謁 靈帝末 韓濊並盛 郡縣不能制 【集解】先謙曰 官本 州作郡 百姓苦亂 多流亡入韓者
建武 20년(A.D.44)에 韓의 廉斯사람 蘇馬諟 등이 樂浪에 와서 공물을 바쳤다. [後漢후한]의 光武帝광무제는 蘇馬諟를 封하여 漢의 廉斯邑君으로 삼아 樂浪郡에 소속시키고 철마다 朝謁하도록 하였다. 靈帝 말년에 韓과 濊가 모두 강성해져 [漢나라의] 郡縣이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자, 난리에 고통스러운 백성들이 韓으로 도망하여 流入하는 경우가 많았다.
馬韓之西 海㠀上有州胡國 其人短小 【集解】沈欽韓曰 魏志 人下有差字 髡頭 衣韋衣 有上無下 好養牛豕 乘船往來貨市韓中 마한의 서쪽 바다의 섬 위에 州胡國이 있다. 그 나라 사람은 키가 작고 머리를 깎으며, 가죽 옷을 입는데 上衣만 입고 下衣는 입지 않는다. 소나 돼지 기르기를 좋아하며, 배를 타고 왕래하면서 韓의 國中에서 물건을 사고 판다. [끝]
고구려가 위대한 이유는 단국한국회복이라는 다물국시를 내세워 한반도내의 지나세력을 축출하고 요하를 건너 옛 단군한국의 서토를 회복했다는 것이다. 백제 역시 서해를 건너 옛 단군한국의 서토인 지나 동해안 지역을 회복함으로써 다물(다무로=담로)을 실현했다는 것이다.(윤복현)
......................................................................
o + a
오까 (岡,丘) : 韓語와 동질어> 어깨, 언덕 과 연관
오사
오다
오나 오니
오바
오마
오야 (親) :
오와리 (終) : 신체의 끝에 해당하는 한국어 발(bal)과 연관어
온나 (女) : 언나 (영남방언)/아이
na + a
나까 (中).... 넋 (魂)=나 + 까로 분해....모든 물체의 한가운데에 넋이 있다는 전제에서 생긴 말
~나사이 ... 韓國古語: ~하사이다,~해 주사이다,
나타(なた [ 鉈 ]... 손도끼라는 뜻인데 韓國語 낫에서 유래
나나(七)... 고구려말에서 유래
나마(生)... 한국어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을 가리키는 "날" 것에서 유래
나야무 (煩)... 노(腦) + 야무(病)에서 유래함 ... 골치 아픈 병이라는 뜻
난 (何), 나니 .... 뭐,
na + u
나꾸 (泣).... 흐느끼다 에서 느끼다 > 나꾸로 변화
나수 (成).... 이루다 : 결과를 낳다 = nata> 나수 >nasu
"일본어에 속속들이 스며들어간 한국어의 사례"
우리말 중 전라남도말에
"그랑께도" 라는 표현이 있다.
표준말로는 "그렇지만"이지만
일본어에서는 이 표현을 "소다께도"라고 말한다.
여기서 "~께도 "가 양쪽 말에서 일치한다.
일본어에서의 연음표현법은 전라남도 방언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에서 <아부나이>라고 표현은
위험하다는 뜻이며 , 속된 표현으로는 <야바이>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아부나이는 아마도 <아프다>라고 하는 고통을 나타내는 데서
유래한 말일 것이다.
"아부나이까라 이따이노다" ----- 위험하니까 아프다.
사실 <이따이>라고 일본어에서 말하는 아프다는 표현조차도
우리말에서는 따갑다든가 뜨거운 맛이라든가 하여 통증을
표시할때 쓰는 말에서 일본에 옮겨진 것으로 본다.
~까라 라고 하는 표현도 , " ~하니까" 라는 한국어에서
다가간 말이다.
아부나이 <= 아프다
까라 <=니까
이따이 < 따갑다
이렇게 놓고 보면
"아부나이까라 이따이" 라는 말 전체가 한국어에서 유래한 말이 된다.
계속
전쟁용어를 중심으로 비교해 보면,
먼저 사무라이라고 부르는 무사에 대해서 언급해 보면 재미난다.
싸우다라고 하는 우리말이 일본에서는 아마도 사무다라고 쓰였을 겁니다.
우리 옛말에도 '사무다'며, 지금 동해안 지역에 서는 삼순이라고 하면
여자에게 욕하는 말이다. 사나운 여자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납다는 말의 뜻은 용맹스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사무라이(武士) : 소므라비 > 사브라이 >사므라이.. 라는 순서로 변화한 말이며
고려조 이후에 수많은 무사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칼쓰는 검법을 전수했음을
알게 된다.
우리말에서의 사납다> 삼하다에다가
아비를 붙여서 사물아비 >사물아이>사무라이로 변한 것이다.
다다까우 (tatakau /鬪) : 두드리다 .... tutu > tata
이구사 (ikusa/ 戰) : 활을 쏘다 (ikuu/射) 에서 유래.... 이말은 활시위를 당기는 히꾸(hiku/引) 가 뿌리인듯
고로수 (korosu /殺) : 쓰러뜨리는 고로바수 (轉)에서 유래한 듯... 韓國語의 '굴리다'와 연관된 말
가츠 (katsu / 勝) : 한국어의 '깨다' '까다' 등 파괴하는 말과 연관
호로보수 (horobosu /滅,亡) : 한국어의 '헐벗다'에서 유래한 말일지도...
마께루 (makeru / 敗) : 한국어의 '망가지다'에서 유래했구나...
2015.10. 08 보완중
일본 이즈모지역 수백 개의 방언 중에서 우리말과 상통하는 14 개의 용어를 금새 찾아 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말의 고대어가 일본의 시마네현 지역 언어속에 살아남아 있더군요.
독도문제로 시끄러운 지역임에도 그곳의 방언이 유독 우리말과 더욱 상통한다는
점이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습니다.
도케루 : 닳다 / 지푸라기나 다다미가 달아 헤지다.
세야세야 : 귀찮게 재촉하다 /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새가 번잡스럽게 나도는 이미지
다와기 : 다리 +와기 (脇) / -리-라는 어미탈락 현상- 다리오금치란 뜻임
후루후루 : - 부루부루에서 유래한 말, 근본어는 부럽다 / 부럽다는 말
에고하고스기떼 : 에고하고 +스기떼 / 애고하고에다가 지나간다는 말의 뜻을 가진'스기떼'가 붙어 생긴말 이며
아이고하고 지나가니 모든 일이 끝났을때 하는 말이 됨
도와니나루 : 도와의 일본어 옛말은 '도바'이며 우리말로는 '돌팍'이다. 돌박이 된다는 말은 떡이라든가 음식물에
습기가 차서 굳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임
에라시지 : 에라 모르겟다 할때의 에라가 붙어서 생긴 말이다. 이 말의 뜻은 불쌍한데---- 라는 말임
타께루 : 자극적인 매운 냄새를 맡아서 눈과 코가 맵다는 뜻인데, 한국어의 '따갑다"에서 나왔음
시요시루 >쇼시루 :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한다는 뜻인데, 여기에 시집의 '시'가 붙어있으며
그냥 들으면 "조지다(혼내다)"라는 비속어와 닮았다
앗다 : "앗다 ! 니 해라~", "앗다 , 별일도 다 있네" 하는 영남 방언과 유사하다. 이즈모방언에서는 이 말이 '너 잘났다"로 쓰인다.
시토나나 : 시도 +나나(야채) 야채절인 것이 오그라드는 모습을 가리킨다. 한국어의 '시든 나물" 에 해당한다.
노쿠이 : 한국어의 누겁다와 유사한 표현이다. 날씨가 덥다는 뜻으로 사용함
한국어에서는 표준어가 눅눅하다이고 함경도지방에서 누겁다라고 하며, 경상도방언에서는
누끕하다고 말함... 일본 이즈모 처럼 습기가 찬 날씨면 더욱 더울 수밖에 없었겠지요.
단~단 : '고맙습니다'라는 이즈모 특유의 방언이다.
段이란 층층이 쌓아나가는 말이기도 하지만, 단을 단군의 檀으로 바꾸면 재미있다.
한자표기는 따로 없으나, 만약 단이라는 말이 단군할배에서 유래한 것이라면 단군의
원어에 해당하는 당구르라고 하는 Tan 이 ....이즈모에서는 "고맙습니다"로 쓰이고 있다는 말이 됨
다마다레 : 다마(玉)는 고환이고 '다레'라고 하는 것은 축 늘어져 달려있다는 뜻이므로
부랄만 덜렁거리고 다니는 / 난봉꾼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음
본래 다마라는 말도 담는다(투입)에서 유래한 말이다.
2015.10.16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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