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3 11:43
[제마禪詩] "어둠이 빛을 가린다 해도"
어둠이 빛을 가리고 포성이 울린다 해도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는가
暗遮除光然砲發聲振轟
誰可敢遮日昇沒之然也
乙未년 7 월 10 일 西山
남쪽의 애미는 예순을 넘기고
북쪽의 아들은 서른이네
손잡고 양아들 삼아도 될 법이거늘
척을 지은들 누가 편들어 주랴
세상은 하루같이 70 년이 지나느니
이젠 화해하며 부둥켜 안고 살 길을 마련하라시네
같은 피는 핏줄 따라 흐르나
자칫 슬픔은 피눈물 흘리게 하니
감싸안고 춤추면 마음이 하나 되고
다시금 금수강산이 꽃피어 나리니
용서와 화해만이 이 민족의 나아가야 할 길이라네
총칼 거두어 웃음바다로 만들어 보세
장준하 선생 抄
2015 년 8 월 23 일
천만 다행입니다.
전쟁이 터졌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
그러나 이것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언제나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갑시다.
김세환 법사 20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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