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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일기] " 외도가 자랑꺼리인 남자"

 

 부부가  특별난 까닭도 없이 12 년동안 각방을 쓴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부부에게 오기가 있기는 있습니다.

서로 자존심을 살리려 하다 보니 그런 암울한 지경에 이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습니다.

그러나 잘 살펴 보니 그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영혼의 장애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4대 선조 대에서 아들 중 하나가 부인을 두고 첩을 맞이해서 잠자리를 하다가

너무 색정을 밝히는 바람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집안에선 난리법석이 난 겁니다.

 

" 저 첩년 때문에 귀한 아들이 나이 서른이 못 되서 죽고 말았다.

너무 색을 써서 대를 끊어 놓고 말았네..."

 

그 때의 첩이 바로 이 여인으로 그 후손과 다시 인연이 맺어졌습니다. 

이 집안의 아낙네로 다시 들어온 겁니다. 

아마도 인연법에 의해서 쫓겨난 그 때의 첩이

다시금 이 집으로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지옥 같은 세월을 견뎌 보라고

불러 들인 것입니다. 

 

 

그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 혹시 남편이 학대를 하지 않던거요 ?  바람을 피운다거나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 네, 자기가 하고 싶은 짓은 다 하고 돌아 다닙니다. 술집 여자와 잤다거나

안마시술소에 마사지 받으러 갔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그런 부끄러운 이야기를 태연하게 하는 남편이라면 이미 극한에 달한 셈입니다.

하지만 부부가 불화를 이유로 서로 헤어지지도 못합니다.

이미 나이가 40 대 후반에 접어들었고 자식을 봐서도

이혼해 가지고 해결할 일이 아닙니다.

 

 

 

 

 

부인에게 과거세에 당신이 이 집안에 첩으로 들어왔었다는 사실과, 공교롭게도

정신적인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은 과거세의 인연법에 따른 것이며,

억울하게 자식을 죽인 여자라는 엉뚱한 모해를 받고 있다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어쩐지 제가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면이 너무 많았어요.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단 몇 달도 제 속을 편하게 해준 일이 없었어요.

매번 외도를 하고 와서는 그 이야기를 내노라하며 말해 줍니다. 변태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해요..."

 

 

그 때 가장 중요한 요점을 말해 주었습니다.

 

"당신께서 과거세에 이 집안의 아들과 인연을  맺은 첩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잠자리를 자주 가져서 명을 단축시켰다는 건 정말 모함이지요.

남녀가 성관계를 과다하게 해서 죽었다 치더라도 그런 말은 성립이 안 되는

겁니다만, 아마 아직도 댁의 남편은 그 때의 위험을 무의식적으로 암시 받아

겁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일은 조상령들이 몰려 와서 그렇게 자꾸만

자기암시 비슷하게 잘못된 의식을 심어 준다는 점입니다."

 

 

영혼들은 빙의하여서 그 사람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그런 편향의식을 바탕으로

왜곡 행동을 저지르게 만들고 나서 다시 자기합리화를 시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이를 가리켜 "빙의성 자기암시"라고 하며 특히 조상령 중에 그런 알궂은 짓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일이 생기면 그저 쉽게

그 집안의 내력이라는 둥, 그렇게 쉽게 말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조상령의 집단적

자기암시라는 말이 더 걸맞습니다.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조상신들을 불러서 간섭하지 못하게

선을 긋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그 일이 바로 지장보살의 원력에 의한 해원작업입니다.

 

 

" 걱정하지 마세요. 조상의 잘못된 의식을 바꿔 드리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색을 많이 써서 죽였다는 말이 어디 성립이 되겠습니까 ?

더구나 어찌 그런 과음증(過淫症)의 원인을 여성에게만 돌릴 수 있나요 ?

자기 자손이 또 다칠까 봐 바깥으로 돌게 만들면서,

부인과의 잘못된 부부관계를 그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막아 버리며

지옥 같은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조상들의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아드리겠습니다."

 

 

 

2015 년 7 월 9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