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0 21:36
[제마해몽/법문] " 끝수가 맞지 않는 수학공식"
오늘 새벽 1시 반에 꾼 꿈입니다.
누군가 보살님 같은 분이 다가와서 문제를 내 주십니다.
" 4 나누기 3을 해보세요"
종이에다가 말씀하신 대로 수식을 적습니다.
4 나누기 3 = 1.3333333333333.....
그랬더니,
"답 나온 걸 다시 3으로 곱하세요"
그 아래에다가,
1.3333333333333..... x 3 = 3.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
"공식을 잘 쓰셨군요. 답이 나왔습니까 ?"
그러나 아무리 잘 생각해봐도 답이 딱 들어 맞지 않습니다.
1.3333333333333..... 이라는 무한소수의 집합체를 제아무리 3 으로 다시 곱해도 본래의 4 로 똑 떨어지게 되돌아 가지는 않습니다. 말하자면 환원불능의 등식입니다.
무한대로 4 를 향하여 접근 수렴해 들어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4 에 도달하지는 않고 극미량의 모자람이 남아 있습니다.
E 0.00000000000000.....1 라고 하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한 참 지나서 ,
" 왜 이런 모순이 생기는지 아십니까 ?" 하십니다.
"잘 모르겠는데요..." 하자,
답이 놀랍습니다.
" 그건 말이요. 사는 것과 죽지 않는 것은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님이 지금 이 순간에 정말 살아 계시는지 죽지 않은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무한 소수로 남는 0.0000000.......1 이라는 모자람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의 삶(life)과 업(kharma)을 상징적으로 가르쳐 주는 묘수입니다. 아무리 3 을 곱해도 원래의 수인 4 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러한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삶과 죽음이라는 것은 이미 결정된 4 라는 숫자입니다.
오늘 하루 또 다시 죽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며
4 를 다시 한 번 3 으로 나눠 보려 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死(죽음)를 삶으로 나눠보려 합니다.
무한소수 바로 이것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 짓는 생명력일 것입니다.
then , what equals to our life ? (그러면 무엇이 우리의 인생과 등가(等價)를 이룰까요 ?)
2014.12.19. 장선생 김병언 서산 김세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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