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제마수련의 기본
  • 제마수련의 기본
  • 귀신이란
  • 제마수련법의 기본 2가지!
제마수련의 기본 게시판
 
 
너와 내가 본시 하나임을 아는 것이 바로 신통(神通:God's trance )입니다.
나가 나임을 그냥 아는 것은 신통이 아니라 대오(大悟: Big recognance)라고 하고요...
 
흔히들 깨달음 뒤에 오는 빨랫감이 문제라고 하지요.
일상사에 매여사는 허접스러운 일들을 가리켜서 빨랫감이라고도 하고요.
그런데 실상, 깨달음 뒤에 오는 빨랫감이 뭔가 하면 곧 중생과 다름 없는 운수행자로서 함께 사는 걸 즐기는 일, 다시 말해서 너와 내가 하나임을 증명하는 일이지요. 그래서 그일이 무엇보다도  어렵고요...
그 빨래가 보통 더러운 게 아니거든요...
못 난 사람일수록 입만 살아서 옹아리가 많고 그러니 닥치라 할 수도 없는 일이며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새기기에는 너무나 많은 걸림돌이 있지요. 그래서 빨랫감이라고 이릅니다.
 
때로는 스승을 자기가 빨아 입어야 하는 빨랫감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작정 스승에 미친 사람도 문제이고, 죽어도 안 미치겠다는 사람은 더욱 더 문제이고...?
그 까닭은 ?
 
공부가 깨달음을 얻은 뒤 그 때부터 갑자기 멎어 버리고 전혀 안 되니 말입니다.
자칫하다가는 자기가 제일이라고 설치거든요... 허참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이더군요... 
 
법정 스님도 그래서 끓어 오른 기운으로 뭔가 사바의 중생을 바로 잡아야지 하는 마음씨로 글 썼으면 그냥 방자한 스님 하나로 끝날 번 했는데, 다행이 문장 재주가 비상하여 읽는 이들을 배려하는 그런 글로 대중 속에 파고 들어서 제 2 의 원효스님이 되었으니 다행이지요.... 그분이 본시 타고난 반골이라서 나만 잘난 큰 스님이라면 그 누구 밑에 버티지를 못해요... 이러한 제 말을 깊이 충심으로 드리는 말로  여기고 참고하시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13 년 10 월 30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