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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논단] "싸이는 진짜 세계무당이다"

<別記>

무업에 종사하는 무당은 아니지만 싸이 같이 신명을 불러 일으키는 수많은 연예인들에게 깊은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로지 국가와 사회구성원들을 위하여 심신을 바쳐 정진 노력하신다는 정치인이나 행정계의 사회지도층 여러분들도 부디 이와 같은 신명 불러 일으키기에 동참하시어 언제 어디서나 중생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애써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요즘 국내외의 제반 문제로 인하여 모든 중생들이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더 많은 중생들이 님들을 따를 것이며 그리 하심으로써 진정한 나라사랑과 대중 사랑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선거 때만 바싹 다가와 사랑한다고 그러지 마시고 평소에 여러분들의 신명부양 실력을 보여 주세요.

서산




인간영혼이 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예술 세계를 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영혼의 행로가 아주 확실하게 선을 긋거나 공간을 설정하거나 모두가 나름대로의 영역을 보여주며 그럴듯 해서 예술인들을 접할 때마다 무당의 본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내 여동생도 신끼가 대단한 아이입니다.

벌써 오랜 세월에 고교 무용선생을 하면서 원래 모던 발레이가 전문이긴 하지만 심진송 씨에게 살푸리 춤사위도 가르쳐 줄 정도로  우리의 신명을 받아 풀어 나갈 줄 아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개인 적으로는 그다지 행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행복하지 못하면서도 애써 행복한 체하고 살아가려니까, 더욱더 삶의 갈등이 사무쳐서 언제나 춤을 추며 풀어버리는가 봅디다.  그래도 모자라다는 말을 할 때는 가엽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죄많은 인생에서 자기만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길레 미친듯이 살푸리 춤을 추나 싶지요...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어쩌다가 절간 법당에 가서 배례를 올릴라 치면 수없이 많은 절을 반복하며 수행하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도 뭔가 스스로 지은 업장이라든가, 지우기 힘든 전세의 업을 상정하고  거기에 맞는 체벌적 반복행위로서  콘잔등에까지 땀을 질근질근 흘리며 정성껏 절을 올립니다. 서양 캐돌릭에서는 채찍을 내리치는 피학적 행위라든가 오체투지를 하여 신에게 회개하는 절차가 있다고 듣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하지만 이런 행동도 자기 몸을 하나의 죄행주체로 보고 학대를 함으로써 자기의 원죄를 씻는 길로 여기는가 봅니다. 인간은 뭔가 자기 잘못이 있으면
몸을 학대함으로서 죄가 씻긴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자칫하면 그 논리가 남의 죄를 향할 때 정의에 입각한 폭력의 정당화로 난폭해지는 광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요 ? 차라리 살푸리 춤을 추는 게 낫지요.

" 저 놈들은 맞아 보아야 정신을 차릴거야 라든가.....아니면 따끔하게 혼줄을 내줘야 한다든가"
그러고 보니 혼줄을 낸다는 말 자체가 그런 의미가 들어있군요.




요즘 들어 10 여 년의 악전고투 끝에 싸이가 리듬 풍선을 날리며 돈벌이를 잘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강남스타일로 700억 벌었고 이번 젠틀맨에는 아마 2000억 정도 예상한다고 하니, 합치면 현대자동차  1 년 매출이익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저 돈 벌라고 억지로 누가 시켜서 하는 음악이나 무용계의 비즈니스였다면 그렇게 성공적으로 잘 해낼 수가 있었을까요.....

잘 들여다 보시면 싸이 얼굴은 그저 선 머슴의 얼굴입니다.
전혀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 그야말로 지리산 출신 장승이 되어버렸다는 변강쇠의 상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를 냈습니다. 그런 흥행 머리가 어디서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본인도 아마 모를 겁니다. " 아리까리해~" 하는 리듬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모를 겁니다.

지금 이렇게 세계만방을 누리는 건 오리지널 코리언 샤먼의 영감을
양키의 저질 댄싱리듬에 접속시켜 골반 요동댄스로 정형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신명의 자손 중 하나가  어느날 한반도에 이르러 세계의 리듬을 만듭니다. 본시 양키의 뽕짝이라고 할 사이키 뮤직의 본류에 흑인들의 랩송을 한국말로 섞어 튀겨 가지고 우리가 지닌 신명의 정수인 스키타이 뜀 춤을 말춤으로 연장시킨 소리라고나 할까요 ?

거기에다가  신작- 젠틀맨"에서는 거의 무한 도전에 가까운 아래 현상을 어찌 책임지려는지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일종의 섹시트러블이라고 할 사안이 점차 입방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K-pop에 관련하여 기사로 올라온 비평 글인데 여기에 소개합니다.

가요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이 10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보기 민망할 뿐더러 교육적으로도 걱정된다"는 반응이 줄을 이루고 있다.춤이나 노래 등 라이브를 위한 연습보다는 보여주기에만 집착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해놓고도 퍼포먼스를 이유로 라이브를 꺼리거나
라이브를 할 때마다 음이탈이 발생하는 몇몇 걸그룹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몇몇 시청자들은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입만 뻐끔거린다면 쇼걸과 무엇이 다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음악 방송 관계자는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분별하게 선정적으로만 승부하려는 모습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유튜브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얻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꼬집었다. 이어 "단순히 한국을 알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알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겠냐"고 전했다.



(이상,,, 비난조의 기사 전재 내용이었습니다)



음... 한국이라는 나라는 결국 그렇고 그런 나라인가 보다.
음악이나 무용의 차원이 아니라 오락에 머물러 버린 예술성을 달리고 있으니 어떻게 그 나라가 진실한 예술을 지키는 나라겠느냐 ?
그저 한 시대의 흐름을 잘 드러내서 장삿속으로 세계만방에 싱싱한 몸체를 보여주고 흔들어 대는 저질스러운 사람들이구나 ....앞으로 그 나랏  사람들은 좀 상대하기 힘들겠다든가. 글러벌  매춘국가 아니냐는 등의 모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하는  조용필의 "바운스" 사운드 처럼 세계를 향하여 우주를 향하여 한스러움을 벗어나서 마음껏 뛰어 보겠다는 데야 그 누구도 이겨낼 재간이 없겠지요.

딴뜨라 시건방 골반춤이든 살사댄스의 아류이든,,
싸이의 춤이 돈보다 나은 신명 불림에 어울리는 꽃과 노래라고 하는데야
두 말 하면 잔소리일 뿐이지요.


휘익 휘익 휘파람소리 요란하지만,
뒷잔등에 소름 끼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
한맺힌 설움을 뒤로 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신명의 이끌림 때문이 아닐까요 ?






2013년 4월 26일   제마법사  청강 묘연제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