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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법문]  “그냥 왔다더니 깨우침이 뭐냐고 묻더군요.”




어떤 사람이 와서 동자보살님에게 묻습니다.


“ 동자보살님, 깨우침이 뭔가요 ?”

“ 그거요. 아주 쉬워요. 생각하고 말하는 것과 자기가 행동하는 것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 참 쉬운 일이네요.”

“ 그런가요. 그렇지도 않으실 텐데...”

“ 왜요 ?”

“ 조금 전 여기 오실 때 제가 왜 오셨냐고 물었지요 ?”

“네...”

“ 그런데 그때 당신은 나에게 그냥 아무 뜻 없이 왔다고 대답하셨지요.”

“ 네..”

“ 그것 보셔요, 그렇게 달라지잖아요 ? 처음 오실 때는 그냥 오셨다고 하다가 금방 말이 달라지시잖아요. 깨우침이 뭐냐고 의문점을 묻고 계시지 않습니까 ?“

“ 그렇군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 부처님 되는 거 너무나 쉬운 일이예요. 다른 사람들을 모두들 보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보살이라고 생각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 차츰 부처님이 되어가지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을 보살이라고 생각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마음에 들지도 않는 사람을 보살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면 ,
그들을 공경하고 존중하시라는 뜻인데 그 일이 쉬운 일일까요 ?

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낮추고 남을 받들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부처님 마음이 된다는 것은 옳은 말씀입니다.



2009년 10월 3일  추석날  문수동자 보살님 / 서산 김 세환 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