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제마수련의 기본
  • 제마수련의 기본
  • 귀신이란
  • 제마수련법의 기본 2가지!
제마수련의 기본 게시판
“새 것과 오래된 것의 차이”


신중님께서 새 것과 오랜 것의 차이가 뭔가 물으시니까 제가 뭔가 다른 면을 느끼면 새 것이고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으면 오랜 것이지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중님은 단칼에 말을 베어버리시며, "야 이놈아, 네가 그래서 언제나 그 모양 그 꼴이지.."하시더군요.
뜻을 묻는다기보다는 숨어 있는 다른 의미가 있었겠지요.
"그 게 뭔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신중님은 신장 칼을 내밀면서
" 이놈아, 네가 이 칼을 만져 보거라, 이 칼이 언제 때 칼이냐 ? "하십니다.
하기야 제가 사다놓고 한참 되었지요.

" 오래된 것 같아요."
" 그러는 네가 언제 한번 이 칼을 들고 춤이라도 춰봤냐""다그치십니다. ---그렇군요.  


사다놓고 오래되었다고 하니, 한 번도 안 써보고 오래 되었다고 하니, 너의 인생은 그런 것이냐, 도대체 넌 뭐하는 놈이냐 ? 바로 그런 말씀이셨습니다.

"새 것을 사다 놓고 한 번도 안 써보고 삭히는 놈이 뭘 보고 오래되었다고 하느냐 ?"

그러고도 니가 오래된 것과 새 것을 구분하느냐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이렇게 지금 그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새 책을 사다가 놓고 읽지도 않고 버린 것이 지금껏 몇 권인지, 죄가 많습니다.
신중님, 사람도 만나고 나서 사귀어 보지도 않고 헤어진 사람 무척 많지요. 죄송합니다.
지식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쌓아두고 청기와장이 근성 부리고 있으니,
또한 죄송합니다.  

언제나 새 것을 묵혀두어 오래된 것으로 만들어 버린 죄가 너무 큽니다.


2009년 2월 18일 제마법사  청강  장선생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