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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공부] “자기를 지키기 위한 부적을 만드신다고요 ?”



고심끝에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의 기운도 가미하기로 하고, 시내에 있는 불교구 판매점(이런 곳에 잘 있더라구요)에 가서 '칠성부'라고 하는 벽조목 부적을 구입했습니다. 쪼매난게 만 오 천원? 그래도 운 좋게 진품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 칠성부, 지금 효험을 무효화 시키고,(만든 분께는 죄송하지만, 주사 부적 제작을 어디에 맡겨서 만들기에 시간도 걸릴 뿐더러 만드는 사람의 기운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걸 구하기도 쉽지 않고..) 제 손으로 파려고 합니다. (이미 사포종이로 표면 밀고 있음)



건설적인 제 뜻에, 그리고 제가 하려는 목표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존의 힘에 부가적인 영적 방어막(?)도 소유하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 '마'가 하나 둘씩 생기고 있더라구요. 갑자기 안 좋은 일도 생기고, 사람 관계 간에 꼬이는 일도 생기고.. 이런 것들이 제 집중을 흐트리려고.. 하지만, 저는 이들의 방해를 극복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하기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공통된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제 힘과 기존의 영적인 도움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극복하는 힘이 강하고 단호할수록 더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될 것 같아서, 그리고 더 강하게 앞으로 돌격하기 위해서 부가적인 옛날의 힘도 끌어당겨 써보려 합니다.

산 것이, 지름이 5~6센티 정도 되고, 동그라미 모양에 평평합니다. 두깨는 0.5도 안 될 듯 하구요. 조각칼로 양면으로 파려고 하다가.. 앞에 '옴' 자가 있길래, '옴'의 주술적 효험을 믿고, 한쪽만 파려고 합니다.

도장파는 곳에 도면 주면서 맡기면 파줄까요? 제가 하고 싶긴 한데.. 이게 재질이 꽤 단단해 보여서 조각칼로 잘 파질지..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조언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양한 의견 보고 싶습니다...



  

<조언>

조각칼로 팔 수 있는 나무가 있고 조각을 하는 전기공구로 가능한 게 있고 그것으로도 안 되는 재질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손 다치십니다. 님께서 하시려는 목표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부적을 만드신다는데, 그 노력과 정성이라면 얼마든지 나중에 부적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 지금은 내 부적 만들기보다도 부적을 만들만한 사람이 먼저 되시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하기야 자기 부적은 만들 수 없지만 말입니다......

어린 시절 장난감을 갖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형편이 안 되셔서 사주시지 못하였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서 우연히 장난감 가게를 지나치게 되었는데 장난감 자동차가 눈에 띄어 저절로 손이 갑니다. 왜 그럴까 되뇌어보니 오래 전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장난감이 바로 이 작은 자동차였네 하고 새삼 놀란 일이 있습니다. 주술이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 원시시대에 잊어버린 하나의 영적인 기술이므로, 현재생활에서는 전혀 걸맞지 않은 조형적인 물건처럼 보이지만, 우리들에게는 잊어버리지 못하는 기억 같은 것을 되살려 주어 신비한 힘을 주는 일이 많거든요. 이를 가리켜 초월적 존재(super being theory)론이라고 말하는데요.   

<보내오신 감사글>

너무 호들갑 떠는 건 아닌가..하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군요.. 이왕 사둔 건 그냥 어디 서랍에 넣어둬야겠습니다. 부적을 만들만한 주술적 능역을 갖춘 사람이 먼저 되어라... 알겠습니다.
일단은 지금 제 힘과 저를 돕는 영적인 힘. 이 두 가지로 대응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2011년  3월  13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