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삼풍백화점 로고에 예정된 붕괴!

삼풍이라는 백화점 로고의 문제점

삼풍백화점의 로고타입(광고문자)에 문제가 있다.

삼풍이란 글자는 본래 三豊이라고 써야 함에도 굳이 한자로 멋을 내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풍자에 들어 가는 위의 曲자에 세로줄 하나를 더 넣고 거기다가 가로줄도 하나 더 쳐서 글자의 윗 부분을 무겁게 한 것이다.

이는 텔리비젼을 잘 본 사람이면 화면에 나온 벽체에서 그 글자를 누구든 관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말하자면 위를 풍성하게 하여 기업이 번창하는 모습을 상징시키려한 의도이나, 그것이 지나쳐서 5층에서부터 무너져 내리는 중량을 준 것이다. 풍자(豊字)의 윗 부분에 지나친 액센트를 가한 것이 살이 되어 작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