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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 주술] “ 8 군데 절 이름의 첫 글자를 합쳐보니...”



초파일을 맞아서 미리,

부여와 논산 그리고 계룡산을 둘러보며 8군데의 절을 돌았습니다.

돌아 본 절 이름을 모아서 순서대로 써보니 희한한 점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관촉사, 무량사, 미암사, 고란사, 대조사, 개태사, 갑사, (灌灟寺, 無量寺, 米巖寺, 皐蘭寺, 大鳥寺, 開泰寺, 甲寺,)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원사(新願寺/ 神元寺)였습니다.


머리글자만 따서 읽어 보니,
“관무미고대개갑신”이 되더군요...
그 뜻을 살펴보고 깜짝 놀랍니다.

灌無米皐大開甲新(神)이라서,
해석해 보면,

나락과 고사리에 물을 대주지 않았음에도
갑신이 크게 열린다는 뜻이 되는군요.



우연히 이렇게 문장이 되리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갑신(甲神)이란... 곧 동목이므로 동방의 신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지키시는 수호신을 가리킵니다.

이번 선거에 참 올바르고 품성이 좋은 대통령이 선출 될 모양입니다.

나라가 안정될 모양입니다.

너무 고마워서 백제옛터를 향하여 절을 올렸습니다.




2012년 5월 15일 제마법사 스승의 날  

서산/ 청강/ 장선생/ 김립선생/  김세환




[참고자료]

● 관촉사, 灌灟寺

논산읍 은진리의 미륵(실제로는 관음상임)이 계신 절이며 고려태조가 개국한 이래 후백제 지역의 반란이 지속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미륵을 모셨다. 장엄한 분위기의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강력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미륵과 같은 실리적 구세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 아닐지...


● 무량사, 無量寺,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자락에 있는 절로서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으나, 광해군이 실정한 다음 인조반정 이후 역사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중창하였다.  미타전에는 좌불이 6 미터 가량 되는 까닭에 그 앞에서 절하면 압도되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명부전에서 절에 큰 땅을 희사한 분이 나타나셨다. 그 분의  성함을 여쭈니, 법명이 정혜원이라 하셨다. 나중에 주위사람에게 알아보니까 진정으로 80 년 전에 그런 보살 분이 계셨다고 한다.


● 미암사, 米巖寺

쌀이 나오는 바위로 유명한 사찰로서 빈곤 속에 탐욕을 드러내기 쉬운 중생에게 교훈을 주는 전설이 담겨 있다. 석영질로 된 10m가 넘는 흰색 바위가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옛날 어려운 시절에 착한 사람에게 쌀을 내주었다는 전설 때문에 유명한 사찰이다.



● 고란사, 皐蘭寺

백마강을 앞에 둔 낙화암에 감춰진 암벽 아래에, 다소곳이 자리한 암자  절로서, 고란초의 전설과 더불어 비운에 죽어간 백제 삼천궁녀의 호곡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왕복 유람선이 있어 배례하기 좋으나, 사비성 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편이 운치가 있고 백제의 향을 느낄 수 있다.


● 대조사, 大鳥寺

백제 성왕의 명령으로 만든 절로서 웅주(공주)에서 천도해 굿드래(=큰 들)의 사비성을 만들고자 할 때, 이 절터가 있는 산에 황금새가 날아와서 새로운 도시의 건설을 알렸다고 한다.  불사조에 속하는 우주의 새가 미리 천도를 알린 것이다. 이름에 큰새라고 하는 이미지는 사비(savi)라고 하는 도읍의 이름과 연관이 있다. 사비란 말은 나중에 사불이 되고, 서울이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한다. 뒷뜰에 낙락장송과 함께 하는 미륵부처님은 고려초기의 작품이며 아주 여성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 개태사, 開泰寺

태조왕건과 후삼국통일의 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사찰로서, 미타전의 아미타여래와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의 입상은 마치 석굴암의 금강역사처럼 강력한 위용을 자랑한다. 태조가 통일된 반도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기 위한 통치력를 과시해 보이기 위하여 세운 절로 보이며, 큰 솥 철확(鐵鑊:직경 2미터)이 자랑거리다.


● 갑사,   甲寺,

대전에는 갑천(甲川)이 흐르고, 계룡산에는 갑사가 있다. 갑사는 용의 등짝과 꼬리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서 방위력을 상징한다. 거북선도 거북이 등판의 방위력을 주술적으로 차용하였듯이, 갑사도 그러한 힘을 품고 있다. 입구부터 절에 이르는 길은 마치 모든 나무들을 다 모아 놓은 듯해서 숲길의 풍취를 즐길 수 있다. 산신당 앞의 소나무 신이 말씀 하시기를 “  상대 속에 내가 녹아 있으니 내가 그 사람을 보기가 참 어렵구나...” 하셨다.  선립견을 가지고 사람을 보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좋은 가르침이다. 옛날 무학대사의 말대로 , 자칫하면 "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는 의미도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 신원사, 新願寺/ 神元寺

명성왕후가 중창하였을 때 새로운 소원이라는 이름의 신원사(新願寺)로 개명하였지만 본래는 신의 원천이라는 뜻의 신원사(神元寺)였다. 뒤에는 조선 개국시 무학대사가 만든 국영 산신당인 중악단(中嶽檀)이 있다. 이 절의 특징은 불당에 중간 길이 없다는 점이다. 마치 아담한 정원처럼 꾸며놓은 이유는 아마도 명성황후가 개인적인 소원을 빌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중전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된 많은 후궁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거진 다 새로 지은 사찰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