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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 년 병자 월 신사 일 날 생긴 일



일진을 육임 시살로 풀어 보면,

丙辛丙甲
申巳子戌

<해석>

시살로는 지지에 나오는 巳申 형살의 일진 광풍이 불어와서 천간 丙火가  수화신금(水化辛金)을 지켜주지 못하고 巳火가 지지에서 힘을 실어 올리기 시작한다.
巳火는 子水와 2 합을 하여 불길을 솟구처 올리므로 辛금이 꼼짝없이 사화에게 농락 당하여 녹아 버리고 마는 형국이다.
말하자면 辛金에 해당되는 여자가 미친듯이 바람나는 날이다.
다시 말해서 이 날의 일진은 어떤 요사스러운 여자가 자기 남자(月干 丙火)를 버리고 딴 남자인 사화(巳火)와 합하려고 발버둥 치는 형국.

<주의사항>

통상적으로 日支의 巳火는 정관성 本宮이고 병화는 別궁으로 보지만,
이런 사주 구성은 천간에서 兩丙火를 정관성의 형식으로 끼고 있으니까  오히려 병화를 자기남편으로 보아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설명한다.

그 날의 사례,

김00에게 먼저 갔던 이 여자는 94년 12월 21일 오후 3시경,(갑술년 병자월 신사일 신시)내게 오면서 전화상으로  미나미 상이라는 인물의 소개라면서 칭하여 자기를 말했다.  아무리 지나간 데이타를 뒤져 보아도 나에게 그런 사람이 다녀간 일은 없고 일본어로 미나미 상이라면 우리 성으로는 남(南)씨니까 혹시 이에 해당되는 이가 있을까 찾아보아도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 여자가 거짓말을 하는구나 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나에게 자기의 신변을 소개하면서는  24살에 이혼을 하고 한동안 옷 장사를 하다가 3년 전에 허0이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였고, 지금은 잘 산다고 했다.  그리고 누가 신령에 대하여 허튼 소리를 하면 자기가 쫓아 버릴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말도 하고, 나를 추켜세우느라고 소개한 사람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곤지암인가에 11만평이나 되는 민씨 문종의 땅을 사게끔 계약이 되었는데 그것도 부처님의 인연인 모양이라는 둥 허풍을 떨었다.  흔히 땅에 정신 나간 여자들이 보여 주는 증상이 들어나더니 결국 그 땅이 잘 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해서 나를 찾은 모양이었다. 나는 이렇게 말해 주었다.
  그 땅에 절을 지으시려구 한다는데, 절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니에요.  그야 말로 불 공덕이 높은 사람이 짓는 것이지. 업을 해소하려고 짓는 절은 잘되는 법이 없어요. 자칫하면 더 큰 업을 쌓는 일이 될지도 모르지요.  여기를 다녀갔으니까 3-4일 내에 만일 말썽이 생긴다면 이는 댁이 가지고 있는 잡귀가 일으키는 일이고, 아무 일없이 잘 진행 되면 나의 힘이 닿아서 그런 잡귀를 정리해 준 덕이라 생각 하시요  
수수께끼 같은 이 말을 듣고 간 다음 날 이 여자는 머리가 아프다고 전화를 걸어 왔다. 그리고 그만이었다.  년 말이라 아무 연락이 없었고 그냥 나는 그런 약간 돌은 사람도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해를 넘겼다.


그랬더니 김00가 1월 3일 날 사전 연락도 없이 찾아오더니 다른 말을 하다가 말고 갑자기 선00이라는 여자가 다녀갔는가 하고 물었다.  그래 그런 여자가 다녀갔지-- 하니까, 그 여자가 어떤 여자냐고 물었다.  그런 여자는 수도 없이 많지만 약간 돌은 여자니까 조심하라고 했다.  그러자 자기가 소개했다고 말했다.
-- 그러니까 이 여자는 김00가 소개했다는 말을 빼고 미나미라는 사람의 소개라고 자기를 소개한 것부터 장난을 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김00의 말로는 땅 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허0의 첩입니다, 지금은 웬만한 무당을 뺨칠 정도로 잘 맞추더라는 둥하면서 주절이 주절이 그 여자에 대하여 말을 하는데 그동안 여러 번 만났고 그 여자의 집에도 갔었음이 들어 났다.-- 그 여자의 집은 석관동에 있으며 단칸방에 칼렌다 그림에서 오려 낸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단다.  싸구려 붉은 바탕에 검은 줄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그 위에 밍크 반코트를 대충 걸친 꼴에다가 돈 1만원을 달랑 내고 가서 나는 그 신분을 땅 10만평 가진 자가 아님을 이미 알 수 있었는데 역시나 그랬었다.  그리고 나에 대하여 김00에게는 최면술을 거는 사람이라고 말했단다. 내 눈을 보는 순간에 앞이 하얗게 되더니 아무 것도 안보이더란다. 글쎄 그게 최면술인지는 몰라도, 이 여자가 착각을 해도 너무하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김00의 기를 뺏으니 가지 말라고도 했단다.  김00는 며칠 동안 계속 그 여자가 와서 방구들에 눌러 앉아 손님이 오면 자기가 다 봐 주더라고도 말했다.  그러니까 사실은 이 여자에게 홀랑 정신을 뺏긴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김00의 집 법실에 누워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 ?
  김법사, 당신이 가진 색정령이 자꾸만 나를 유혹하는데, 내가 강하지 않으면 벌써 당했을 거에요  (김00의 말 인용)
이 말은 나는 힘이 세어서 그렇지 다른 여자 같으면 벌써 성적으로 너를 잡아 먹었다는 말이다.
김00에게 그런 여자들은 다니면서 도공을 하는 사람들의 정을 빨아 먹고 사는 게 취미라고 일러 주었다. 김00가 내 말에 혀를 내두르고 간 2일후에 이 여자가 내게 전화를 하였다.
  
저기 00동에 김 법사 아시죠 ?  

김 법사라니 나는 그런 사람 모르는데 --
왜 저 김00씨라구요. 아시쟎아요 ?

이 여자는 내가 그냥 아는 것으로 말할 줄 알고 지렛대를 넣는다.

  난 그런 사람 몰라요. 그런데 그 사람이 어쨌다는 거요 ?

  김 법사가 저는 착하게 살려고 하는데 글쎄 갑자기 어제 저에게 부처님 꿈을 꾸었다면서 저와 인연을 끊자고 하였어요  

  그게 무슨 소리요 ?  나는 김00란 사람을 모릅니다. 그게 누구요. 나는 모르는 사람인데, 그런 이야기를 왜 나에게 하는 거요 ?

딱 잡아떼고 모른다고 하자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에게 오던 날 이 여자는 김00의 소개라고 당당하게 말을 하지 않았다. 어째서 말하지 않았는가는 뻔한 일이다.  내가 머저리 같은 사람이면 따로 따로 농락하려고 그런 것이다. 김00의 소개라고 말했으면 내가 금방 그 말에 응하지만 ,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할 줄 아는가 ?  그 여자가 한 번도 비추지 않은 김00에 대하여 내가 무엇 때문에 관여할 이유가 있는가 ? 결국 그 여자는 제 꾀에 자기가 당한 꼴이다.
  
쓸데없이 종잡을 수 없는 소리하지 말고 전화 끊읍시다

그리고 나는 전화를 끊었다.  
이어서 김00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사람은 12시가 다 되었는데 아직도 누워서 못 일어나고 있다.  어제 술을 마셔서 정신이 없다고 부인이 말했다.  조금 뒤 다시 전화하여 자초지종을 말하고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00는 지금 까지 좋은 인연의 사람을 보내준 일이 없다.  모두 하나 같이 질이 나쁜 인간 들 뿐이다. 이번에 일어난 선00에 관한 일도 가만히 보면 그의 업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  그런데다가 이 녀석도 욕심이 많아서 이 여자를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이런 사태를 일으킨 것이다.

--- 00에게 아주 좋은 도움을 주는 보살이 나타났다고 말한 점을 보면 그렇다 ---
아무튼 더러운 무당 같은 여자가 년 말에서 년 초에 걸쳐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하게 만들었다.
김00의 작태를 보면 결코 그들이 좋은 인연이 못됨을 알 수가 있다.
< 선00의 불찰 : 김00의 소개라고 밝히지 않은 점,--- 무슨 이윤지?
             아래 땅을 팔면 전체 땅값을 낼 돈이 나온다는 엉터리 계산,
                 ---- 누가 들어도 모순된 말임, 그렇다면 땅주인이 왜
                 전체를 팔겠는가 ? 말이 안됨
                 허0의 본처라고 말하는 점,
                 내가 자기에게 최면술을 걸었다는 모략,
                 내가 김00의 기를 뺏는다고 말한 점,
                 이 도량에는 나쁜 기운이 있어서 머리가 아프더라 >

< 김00의 불찰 : 자기 주제에 누가 옆에서 도와 줄 줄로 기대하는 너무나 안일한 사고에 빠졌다가 혼쭐이 난 것이다.  이 사람은 정말 뭐가 뭔지 모르고 날뛰는 경향이 있다. 세상에 어떤 미친 여자가 자기를 위해서 봉사를 해주리라고 기대를 한단 말인가 ?  >

950105

95년 1월 5일 정리한 자료를 전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