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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생명체입니다.


<질문>

날씨가

밤에는 조금 쌀쌀하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사주는 선생님 스스로  터득하신건가요?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적인 책사주법은 잘 맞지 않아서

자기만의 비법을 전수한다고 해서 갔는데,

2천만원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고하더군요.



본인도 어렵게 전수받았겠지만,이렇게까지 할까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스스로 터득하신 선생님이 부럽네요.

시중에 나오는 일반책으로 공부해도 사주를 잘 볼수 있는지요?






<답변>


DH  거사님,





사주를 배우려면 사주를 보는 관점을 새롭게 가져야 합니다.

사주를 사주로만 보면 도저히 맞출 수가 없습니다.



소설같은 사주평해가 있는가 하면, 시를 쓰는 듯한 사주평해가 있고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도 딱딱 잘도 들어맞는 사주평해도 있으니

어느 장단이 진짜인지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


사주를 인물 보듯하면

속이 안보이고,

사주를 글짜 보듯하면

겉도 안보입니다.



사주는 속을 감추고 있는 미인과 같아서

그 속을 알아 볼 때 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이

기울여져야 합니다.



저는 사주를 공부할 때 거침없이 말하면서 배웠습니다.

말로서 사주를 배운다는 것은 통변을 전제로한 사주를 가리킵니다.

이를 테면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사주는 배울 가치가 없다는

실용적 의식이 서 있었기에 확실한 그 속을 들여다 볼 수가 있었나 봅니다.



"

사주는 사람 속에 있지만,

사람은 사주로만은 보이지 않네.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이 눈을 뜨면 사라지고 보이지 않네



"

사주를 잘 보려면 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그 속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사주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여덟 글짜 속에 생명의 흐름을 느끼면서

천천히 그 호흡을 읽어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

사주가 내게 이야기 합니다.



오행이 어떻고, 육신이 어떻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주가 스스로 내게 운명의 흐름을 말해 주려고 하게끔

정성을 들여 보십시오.



그게 바른 공부입니다.



2006년 8월 22일 제마 법선도 김세환 선사  합장 배례